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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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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 00:23 일상의 대화
인재파견지도사 합격, 앗숨연습, AST 90대. ALT 240대, 운동계획에 대한 급변화필요 
돼지홀릭, 나이먹고 주책. 어딘가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 비지찌개,
다시 손에 잡은 박종화의 삼국지,
"오빠, 무서운 것 같아요."
명동역 4번출구에서 나가자마자 좌회전하면 주차장,
희극이라기보다는 비극에 가까운,
그러나, 사랑 앞에 루저가 된 누군가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시라노 데 벨쥬락,
더블파스타라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나마 조용한 명동의 레스토랑.두부,
스토킹 체험 관광상품, "내가 이럴줄 알았어! 또 속았어!:)"
팬도 아니고, 평소에 관심도 없었건만 1차전 재방송보고 그냥 꽂혀버린 월드시리즈.(텍사스 이겨라)

posted by johnjung
2010. 10. 24. 23:37 일상의 대화
앗숨연습, 슬슬 탄력받는 연주에 대한 기대감, 인사관련시험, 억새축제, 등으로 둘러싸여있던 계단,
"존박보니 뜬금없이 네가 생각나, 그런 소리 못들었어?" ,
"오빠, 오빠는 내가 아는 남자 중 가장 여자같아요.",
해방촌 Le vert, 장례식뒤풀이, 뉴욕 헤랄드 트리뷴만 빼고 다 있는 블로그, 
"엄마 은퇴하면 아프리카 갈꺼야" 땡기는 장딴지, 등등

주섬주섬 담아보니 가득 메워진 주말.
posted by johnjung
2010. 10. 18. 00:33 일상의 대화
1. 헌혈을 또 했다.
 이번 주, 휴대폰에 헌혈할 시기가 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운동 안하는 일요일을 이용해서 헌혈을 했다.
 성분헌혈을 권하셨는데 (추출에 1시간 걸린다고..)  약속이 있어서 전혈헌혈로 헌혈했다.
 그 과정 와중에 이것저것 묻다가, 등록헌혈회원에 가입하게 되었다.
 아마 큰 문제가 없는 이상, 2달 후에 한번 더 헌혈의 집을 찾게될 것 같다.
 
2. 홍대 루즈키친을 갔다.
나비섬 이전부터 오너쉐프인 정시우씨의 요리 블로그, (특히 파티메뉴)를 보고 관심이 갔는데,
나비섬을 문닫고, 루즈키친을 열었다고 해서, 아는 지인과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와사비 크림 파스타, 소시지 스튜, 와인, 막걸리 이렇게 먹었는데,
와사비 크림 파스타와 막걸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맛은 둘째치고 분위기가....
간만에 느껴본 여유가 어우러진 멋진 주말이었다.
무엇보다 반가운 사람, 특히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3.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갑작스런 부고소식에 놀라긴했지만, 친구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돕기로 했다.
.....
가장으로서의 위치를 멀리하고 싶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철안든 아들에게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에 불과하다며
그런 말이 가끔 던져져도 그다지 개의치않았지만,
오늘같이 어느 새, 가장이 된 친구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달라진다.
인생에서 회피란 없다. 도망자는 있어도,

4. 인사와 관련된 자격증 시험을 하나 보기로 했다.
일시가 좀 급박하긴 하지만, 예전 감각을 살려서 공부하고 있다.
"연임이 특기니, 연일장단이다."
"통상교사는 월별 조물지급이다."
이렇게 앞의 운을 뜯어서 임금으로 취급되는 경우를 외우다가,
"아, 예전버릇 못 고치는구나"하면서 속으로 웃었다.
틈틈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시험보기 전까지 내용정리가 깔끔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johnjung
2010. 8. 20. 09:27 일상의 대화
아침에 KOICA 버스를 봤다.

아, 그렇지않아도 오늘이구나. 

아는 지인 중 하나가 KOICA의 일원으로 세네갈로 간다고 했다.
피아노 전공을 살려서, 피아노 지도로 2년간 타국에서 자원봉사를 한다고 했다.

학창시절에 잠깐 눈에 밟혔던 행동이었는데,
왠지 단단해보이는 그 외형 앞에 접어버렸던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지인의 행동이 그렇게 대단해보이더라.

소원대로 그의 일원이 되었고,
바라던 활동을 하게 되었으니,
그 지인이 그 과정 와중만으로도 행복해지길 바래본다.

"과정만으로도 행복하다"라,...

아, 비록 그 경지에 오르기엔 인성적인 면 같은 게 다소 부족하지만.
어감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posted by johnjung
2010. 8. 19. 09:31 일상의 대화
어제 미장원에 머리를 다듬으러 갔습니다.
언제나처럼 옆, 뒷머리 깔끔하고 짧게 자르고,
앞머리 가르마 내릴 정도로 살짝 길게, 
머리 윗부분은 층내도록 짧게 잘랐지요.

언제나 만져주는 분이 만져주셔서 뭐 딱히 부탁하고 자실 것도 없었지만,
며칠 전 나와 비슷한 곱슬머리로 '대체 어찌 만져야할지 모르겠다'던 친구를 위해,
이런 곱슬머리에 대한 몇몇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미용사 (이하 W) : "요즘은요, 손님처럼 옆 뒷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윗머리를 세우시는 걸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
나 (이하 M) : "아, (왁스로) 웅그러뜨려서 띄우는 게 아니라 삐죽삐죽 세우는 거요?"

W : "아뇨, 왁스로요. 요즘 누가 머리를 젤로 세워욧!ㅋㅋㅋㅋ

그순간 전 ,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가기 위해 "깊은 산속 옹달샘~♬" 
노래부르며 이동하던 와중에 
"(그런 걸) 누가 와서 먹어욧!!!"란 누군가의 추임새를 들어버린 다람쥐가 된양,
고개를 늘어뜨리고 자라목이 된 채,
 "...죄송해요. 요즘 안 세우나요...."의 위축된 발언으로,
원장님의 따가운 눈총이 W의 뒤통수에 꽂히게끔 만들었답니다. 

정말이지...집에 있는 젤통이 창피해지기는... 또 처음이더군요. :)

사족.

거기까지였음 좋기나 하지, 연이어서 이어진 질문에서.

M : "아, 그럼, 이현우처럼요?"
W : "네? 이현우가 누구에요?"
M : "....죄송해요. 그...있어요...넘어가요..."

...젤통 수준이 딱 좋았는데요,...젤통은 버리기나 하지, 나이는...ㅠ.ㅠ


posted by johnjung
2010. 8. 18. 17:50 일상의 대화
IM-S370
1 / 디지털가전/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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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전 휴대폰 X1이 침수로 인하여, 사용이 더 이상 불가해짐에 따라.
아직 약정이 13개월 정도 남아있음을 인지하고,
SK 연동 가능한 휴대폰을 찾던 도중,
지인의 형님이 쓰시던 휴대폰을 그냥 받게 되었다.

사실 X1 쓸때도 조금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롬 변경이 내 뜻대로 되던 기기에서 정해진 형식으로만 쓸 수 있는 기기를 
쓰게 되니...사실 정말 좀 불편하긴 한데,
예전에는 뭐랄까, 스마트폰 액정 들여다보느니라 시간 뺐기던게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고, X1에 비해 현저하게 좋아진 수신감도 탓에,
전화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듯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

뭐 이 기기 덕분에 
'남자'랑 단 둘이 제시카 키친에서,

'맥주가 무료이니 실컫 마시자.'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가 이상하게 날 자꾸 쳐다본다. 아니, 우리인가? 이거 관심이 아니라 혹시 의혹?'
'아무리 봐도, 이 안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접시 닦고 계신 분이 최고다.
 니가 키가 작아서 그렇지, 내 키 정도 되는 위치에서,
 45도 정도로 눈을 살짝 내리감고, 수줍은듯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게 되면 내 말에 동조할 꺼다.'
 (덕분에 에스프레소 더블샷으로 3잔 먹었다는...ㄷㄷㄷ.)
 
이런 류의 웃기지도 않는 대화들을,자그만치 '부가세'를 지급하면서까지 나누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던 주말 저녁식사를 가질 수 있었다.

뒤돌아보면 추억일텐데, 이게 생활이 될까 겁난다. ㅡ.,ㅡ;
posted by johnjung
2010. 8. 14. 15:54 일상의 대화




2003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그랬다.

앞으로 자주 하셔야죠 하셔서.

예 이젠 자주 하려구요 라고 말씀드렸다.

그럼, 헌혈가능한 2개월마다 문자로 알려드릴까요? 하셔서,

네 그렇게 대답했다.

피를 뽑으며 "AB형도 수요가 딸리나요?" 여쭈어보니,
"네, 항시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가 몇번있어요"라고 대답하셨다.

피는 인간 몸이 아니면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인데,
그 동안, 이런저런 핑계대며,
길거리에서 붙잡으시는 어머니들의 손길을 뿌리쳤던 게 괜시리 죄송스럽게 느껴졌다.
기념품을 고르라고 어떤 용지를 주시는데,
왠지 의사가 흐려지는 것 같아 더 조심스럽게 골라졌다.
영화예매권 생각했는데, 괜히 "피를 판다"는 느낌이 있어서, 가장 관심이 덜 했던 우산으로 일부러 골랐다.

그러한 사은품보다도,
어젯밤 모자란 수면으로 머리가 다소 헤롱헤롱하며 피곤이 갑작스레 밀려오는 와중에도,
무언가를, 내 몸에서 나온 어떤 것을 그 누군가와 함께 나누었다는 만족감이 더 날 가득 차게 한다.
헌혈 한번했다고 으시대기나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정말 행복하다.

* 영상은 Bon Iver의"Blood bank".
   원곡은 이 곡이랑 느낌이 좀 다른데,
   커버한 윗 친구가 자신의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올려놓는다.
   시크하게 레이 포테토칩 샤워 오니온을 먹는 끝장면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괜시리 입맛을 다시게 되드라.

posted by johnjung
2010. 8. 10. 18:37 일상의 대화
오늘 아침에 좀 잠을 설쳤더랬다.
그래서 다시 누웠는데 그새 꿈을 하나 꾸었다.

꿈에 우리집 아파트를 거니는데,
길고양이들이 아파트 주차장을 행보하고 있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들이", 그러니까, 굉장히 다수가.

고양이들의 모양새는 
약간 곰같은 고동색의 무늬를 띠고 있었는데,
입주변이 시커먼게, 귀여웠다.
눈은 파란색이었나...뭐 그랬는데,

내가 귀여워서 이리와 했더니,
내 주변을 한바퀴 돌더니,
높이 점프하여 내 팔을 무는 게 아닌가.
콱 무는 게 아니라, 살짝 장난치듯이.

난 그 문걸, 마치 그 ...사냥개 훈련하듯이 빙글빙글 돌려서 유원지의 놀이기구인양 놀아주었고,
한마리가 떨어져나가면 또 한마리가 그렇게 물기를 반복하다가. 잠이 깼다.

네이버에서 꿈해몽을 검색해보니,

1. 꿈속 고양이가 손이나 발을 물고 할퀴었다면..

 

다치거나 교통사고로 상당기간 고생을 합니다.


2. 고양이가 무는 꿈은 자신에게 유리한 어떤 권리가 주어지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꿈입니다.

이라고....

아. 아침에 꿈 덕분에 무척 기분 좋았는데, 방금 검색하면서, 
이걸 마냥 좋아하면 안 되는 건지 조금씩 난감해져간다.
일단 비오니까 조심은 하자.

posted by johnjung
2010. 8. 6. 14:30 일상의 대화

1. 휴대폰 침수 - 수리불가 - 남은 약정기간으로 뒷목잡는 실정.

    수리를 문의하고 나서 도무지 찾으러 갈 여유가 안 난다. ㅠ.ㅠ
    그래서 휴대폰이 한 2주 정도 멈추어져있는 상황.
    사무실근무라 딱히 문제될 건 없지만, 확실히 크레딧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휴대폰의 소지 유무 자체가 이젠 크레딧의 표상이기도 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SK텔레콤이 사용가능한 기기를 하나 받을 수 있게 되어서,
    a/s 센터에서 유심칩만 받아오고 등록만하면 조만간 개통될 듯하다.
    
    문제는 휴대폰을 받기만 하면 되는 건데....이건 또 대체 언제 받는담?

2. 이번 앗숨 정기연주 레퍼토리에 포레의 레퀴엠 예정이다.
  
    캠브리지시티 싱어스 버젼으로 들어봤는데,
    타악, 브라스까지...그야말로 웅장한 맛이 우러나오는 버젼인지라 
    합창이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브리없이 피아노 반주로만 운용될 우리 한계 안에서.   
    그 웅장한 맛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그러나, 일때문에 궁금만 하고,...연습이나 제대로 나갈 지....
 
3. 게으르다? 아니, 하던 거 잘 안 한다. 
  
    운동은 게을리 한다. 덧붙여 생활도 게으름이...허리가 두터워지는 느낌이다.
    근데, 9층 총각을 아침에 나가다 오랜만에 봤는데, (참고로 예비군 동기)
    살 빠진 거 같아 보여서, 그러니까, "빠지니까 더 잘 생겨보여서."
    뭔가 동기부여에 불꽃이 좀 일었다.
    
   요즘 요리 안 하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는데, 
   요리하는 경우는 딱 2가지 경우,
    스트레스가 없는 와중에 노곤함을 피하기 위해서던가,  스트레스가 너무 쎄서 도망가고 싶던가다.
   .....그러니, 조만간 올릴 수도 있다. :)
    
4. 파출소 앞 길고양이.

    요즘 집앞 파출소 근처에 배드러내고 놀고 있는 길고양이를 만나고 꽂혔다.
    소세지를 줘봤는데, 이 친구가 이걸 한번에 씹어 먹질 않고 계속 군데군데 나누어 먹는거라.
    그만큼 새끼구나 싶었는데,
    또 보고 싶어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매번 나가보는데, 안 보인다.
    파출소에 들락날락하는 취객 중 한명이 괴롭히기라도 했을까...
    아, 보고픈데. 오늘도 지나갈 껀데, 한번 용안 좀 내비쳐 봐라.
   
5. 불어.

   요즘 mp3에서 불어회화를 듣는데,
   
    A : 재 누구야? 
    A :  C'est qui?"  새끼?
    
    B : 쟤 실비야.  
    B :  C'est sylvie~  쟤 실비.

  이런  다이얼로그가 나오는 바람에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저거 발음이 정말 저렇게 들림.ㅋㅋㅋ
  게다가 프랑스 특유의 뭔가 귀찮은 듯한 내던지는 발음도 첨가하면,
  그야말로, "저 새낀 뭐야? 쟤? 실비."
  이렇게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

  요 불어강좌 다운받아놓고 한 1년만에 듣는건데,
  이런 한국어 대입 아이디어만 있는 게 아니다.
  녹음진행하는 한국인 성우도 듣는 사람들을 막 약올린다.
  이를테면, 오늘 내가 들은 구절에서는,
  "인사법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어요?
  서로 인사만 딱 나눌지라도 말이에요~ㅋㅋㅋㅋ(정말 자지러지게 '길게' 웃음.)"
  꼭 이런 식의 능욕을 꼭 한 단원마다 첨부하여 청자들을 도발하곤 한다.

  날 이렇게 대한 불어강좌는 네가 처음이다. :)
  

  
  
  
  





     

posted by johnjung
2010. 8. 4. 17:46 일상의 대화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이상형은 뭐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은 만나보니 뭐가 맞네, 뭐가 안 맞네 무슨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

연애 안 하는 나, 뭐 할말도 없고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발언할 차례가 되었다.

그래서, 난 소파에서 몸을 약간 일으켜,
다리를 살짝 꼬고, 턱을 어루만지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여유로우며 더불어 가장 느끼하고 가식적인 포즈를 취하곤 입을 열었다.

"난.....뭐랄까. 좀 뜨거운 사람이야. 그래서인지, 좀 차가운 사람들과는 힘든 것 같아.
이제껏 만난 사람들이 아쉽게도 거진 차가운 분들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의 안면이 실소와 냉랭함으로 버무려지기 직전에,
한 친구가 멍해보이는 표정으로 말했다.

"야, 원래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뜨거워."

..............

그 순간, 난 정말이지.
내가 앉아있는 이 소파밑에 로켓분사기가 달려있기를 간절히 바랬었다.
이 다리 꼬고있는 자세, 그대로 그 곳을 벗어나버리게.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