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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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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0. 18:37 일상의 대화
오늘 아침에 좀 잠을 설쳤더랬다.
그래서 다시 누웠는데 그새 꿈을 하나 꾸었다.

꿈에 우리집 아파트를 거니는데,
길고양이들이 아파트 주차장을 행보하고 있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들이", 그러니까, 굉장히 다수가.

고양이들의 모양새는 
약간 곰같은 고동색의 무늬를 띠고 있었는데,
입주변이 시커먼게, 귀여웠다.
눈은 파란색이었나...뭐 그랬는데,

내가 귀여워서 이리와 했더니,
내 주변을 한바퀴 돌더니,
높이 점프하여 내 팔을 무는 게 아닌가.
콱 무는 게 아니라, 살짝 장난치듯이.

난 그 문걸, 마치 그 ...사냥개 훈련하듯이 빙글빙글 돌려서 유원지의 놀이기구인양 놀아주었고,
한마리가 떨어져나가면 또 한마리가 그렇게 물기를 반복하다가. 잠이 깼다.

네이버에서 꿈해몽을 검색해보니,

1. 꿈속 고양이가 손이나 발을 물고 할퀴었다면..

 

다치거나 교통사고로 상당기간 고생을 합니다.


2. 고양이가 무는 꿈은 자신에게 유리한 어떤 권리가 주어지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꿈입니다.

이라고....

아. 아침에 꿈 덕분에 무척 기분 좋았는데, 방금 검색하면서, 
이걸 마냥 좋아하면 안 되는 건지 조금씩 난감해져간다.
일단 비오니까 조심은 하자.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