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ace to face"
johnjung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1. 1. 5. 11:12 일상의 대화

데이빗 린치가 트위터로 새해인사를 보내왔다.
끝 부분에 'And keep your eye on the donut, not the hole.' 란 문구를 동반해서,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구멍이 아니라 도너츠에 집중하라니,

아, 그러니까, 
'너무 깊이 생각을 해서 촛점을 잃지말아라.'
'중요한 건 네가 들고있는 달콤한 도너츠이지,
먹기 편하기 위해 뚫어논 기능적인 저 구멍이 아니다.'
뭐 이런 식의 메세지를 건네준 것이겠지.

그래, 2011년에는 다른 어떤 때보다,
그다지 산만하지않은, 허울뿐인 껍질에 휘말리지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johnjung
2011. 1. 4. 11:35 Review/글에 관한
빠르게읽고정확히이해하기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 감정/학습심리 > 인식과사고
지은이 토니 부잔 (사계절, 1999년)
상세보기

공부하려면똑똑하게하라마인드맵창시자토니부잔의지속가능한공부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토니 부잔 (중앙북스, 2010년)
상세보기

마인드맵두뇌사용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창의적문제해결
지은이 토니 부잔 (비즈니스맵, 2010년)
상세보기

암기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비즈니스소양
지은이 토니 부잔 (비즈니스맵, 2010년)
상세보기

연휴기간에 위의 토니부잔의 저서를 읽으면서 그의 학습이론을 나름 정리해보았다.

요점은,
1. 학습 후, 10분 후, 24시간 후, 일주일 후, 한달 후, 6개월 후에 공부한 1시간 당 2분의 복습시간을 가져야한다.
2. 찬찬히 읽는 것, 흔히 말하는 정독이라 함이 오히려 뇌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3. 숫자, 이미지와 연동하여 암기하는 것이 좌뇌 우뇌를 함께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느낀 점은.
1. 보통 말하는 '스터디'의 강점이 어떤 것인지,
이러한 마인드맵과정 없이는 그 스터디의 강점을 활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책을 훝어서 읽는 걸 언제나 원칙으로 하던 날 죄책감에서 구원했다.
3. 메이저 기억법을 나름 한글 음운에 맞추어 일단 1-100번까지의 한글리스트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4. 역시 단어는 어근, 어미다. H모사식의 나열식 보카북, 놓지 못하는 미련 버리는 데에 한몫했다.




posted by johnjung
2010. 12. 28. 12:38 Review/음악에 관한


Oh, the weather outside is frightful,
But the fire is so delightful,
And since we've no place to go,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It doesn't show signs of stopping,
And I brought some corn for popping;
The lights are turned way down low,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When we finally kiss good night,
How I'll hate going out in the storm;
But if you really hold me tight,
All the way home I'll be warm.
The fire is slowly dying,
And, my dear, we're still good-bye-ing,
But as long as you love me so.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주변분들 중에 이 노랫말이, '눈아 내려라' 하는 소망을 담은 단순한 뜻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실제로는 사실 연인과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서 
'눈아 폭삭 내려서, 우리 님 가는 길 막아주'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대설주의보와 한파가 앞으로 더 잦을 예정이라던데,
정말 많은 연인들에게는 서로 간의 체온을 더 느낄 그런 기회가 될까요.
그렇다면.,그네들에겐 오히려 더 따뜻한 겨울이 되겠군요.:)



posted by johnjung
2010. 12. 27. 17:40 Review/음악에 관한


웃긴다. 진짜.

posted by johnjung
선물 고르기의 명인, '인간아 그냥 돈으로 달라니깐' 정요한 선생이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한 선물을 권해드립니다.

Watch

바보사랑친구 시계/Tennis 1(테니스 1)_1 spo7 b 1/브랜드시계[무료배송] ACC,시계,브랜드시계,NOMEA
5900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시계침과 바닥을 특출난 디자인으로 표현하기로 유명한 NOMEA 사의 시계로,
바닥을 테니스코트로, 시계침을 테니스 공과 라켓으로 표현한 재기발랄함이 엿보입니다.
아쉽다면, 시계알 자체가 생각보다 좀 크다는 것과,
저 재기발랄함과 거리가 있는 듯한 스테인리스 밴드가 상품 가치의 무게를 저하시키는 듯합니다만,
(제 생각에 저 스테인리스 밴드는 분명코,
 '테니스 팔찌'의 이미지가 갖는 블링블링한 효과를 곁들이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런 제품은 원래 이런 이미지 재현이 제 맛입니다. 
여기서 스위스 무브먼트 찾게 생겼음? 저 크리에이티브에 투자하십쇼.

NIKE WR0094906/시계/디지털/손목시계
46920 / 쥬얼리/시계/액세서리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역시 나이키입니다.
'팔리든지 안 팔리든지, 일단 우린 스포츠전문기업이니까 이런 디자인도 한번 던져본다 이거야'를
그대로 보여주는 저 용기, 글쎄요. 감복은 하지만 그다지 구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땀냄새나는 시계라는 이미지는 둘째치고, 아대빨다가 시계도 같이 빨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범용성과 실용성을 한데 섞은 좋은 아이디어이긴 해요. 

Jewelry

[해외]해외쇼핑/Rally Tennis/테니스/라켓스포츠보조약품/테니스 악세사리/Training Aids/무료배송/B000L9KB6I/Silver Cross Racquet Brooch
5407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글로벌셀러/아마존구매대행/GREEN RHINO/테니스/라켓스포츠보조약품/기타 테니스 & 라켓 스포츠보조약품 장비/관세포함가/무료배송/Tennis Key Bracelet, Other Gifts, Gifts, Racquets Sports Accessories
63520 / 스포츠/레저/취미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해외]해외쇼핑/FTH WHOLESALE/남성 쥬얼리/Earrings/무료배송/B00124J8EC/Crossed Racquet Earrings
3841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해외]해외쇼핑/Rally Tennis/테니스/라켓스포츠보조약품/테니스 악세사리/Training Aids/무료배송/B000LZANH4
4041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해외]해외쇼핑/SilverChicks/Charms/Sports/무료배송/B000HOS0K6/.925 Sterling Silver Crossed Tennis Racquet Charm
43460 /
상세보기관련상품보기
 
저는 위의 제품 중 브로치가 가장 눈에 띄네요
깔끔한 테니스 라켓 모양의 브로치만큼이나
피케 셔츠의 가치를 한단계 상승해줄 물건도 없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위 라켓 디자인의 쥬얼리들을 복수로 착용하게 된다면,
'넌 정말 테니스를 사랑하는구나''넌 테니스인이구나'를 넘어서서,
'집에서 뭐 테니스 라켓 공장하시니?'의 반응이 나올런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제가 찾아본 결과, 테니스를 연상하는 액세서리는 이게 전부였던 것 같아요.
테니스 동호인에게 무언가를 선물할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johnjung
2010. 12. 25. 01:29 일상의 대화


1. 저번 주말에 흑설탕고구마빵을 만들어봤다.
    모든 재료들을 Metric으로 표기하는 정성 탓에 베이킹에 있어서는 항상 눈이 가는 김영모씨의 레시피였는데,
    제빵용 쌀가루가 아니면 도무지 안이 잘 안 익는다는 것만 알게 되었다.
    그저 흑설탕과 고구마 조각들이 한데 섞인 빈대떡만이 남아있을 뿐. ㅠ.ㅠ
    제빵용 쌀가루는 대체 어디서 파는 건지...흠.
    사실 이게 재료 탓인지 우리 집의 오븐 탓인지 사실 좀 알기 어렵다.

2.  고구마가 썩어가고 있는 걸 발견했다. 
    처리를 해야하는 데, 뭔가 특이한게 먹고 싶어서,
    그래서 allrecipes.com에서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베이킹 외에는 딱히 맘에 들어오는 레시피들이 없었다.
    거의가 thanksgiving day 메뉴들뿐이었는데, 미국이 베이킹 외엔 좀 만드는 방법이 단선적인지라, 
    브랜디와 버터를 혼용한 맛탕같은 거나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 외엔 딱히 하고픈 게 없다.
    최근에 6인치짜리 타르트틀 하나를 사서, 타르트에 도전해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베이킹은 그다지 성공해본 기억이 없어서...흠...

3. 5시에 일어나 중무장을 하고 운동을 하러 나섰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게
   성탄절 연휴 포함해서 벌써 2번이다.
   날씨가 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은 요가 매트만 계속 쓰게될 것 같다.

4. 전기 담요, 전자파 이야기를 듣고나서 쓰는데 좀 그렇다.
   없어 못 잘 지경으로 방이 좀 춥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 나오면 또 불안하다.
   마음 잡고 확 끊어버릴까...
  

5. 크리스마스 주변에 생일 있는 사람이 꽤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차마 닿지 못했거나 멀리 있는 사람들 모두, 해피 버스 데이! :)
posted by johnjung
2010. 12. 16. 19:55 일상의 대화


1. 바쁘다.

2. 친구들이랑 망년회하는데, 내가 안 입는 옷들을 싹 정리해서 주기로 했다.
   
    호나우딩요는 지금 어디서 뛰나? 바르셀로나 레플리카,
    하니에서 흑인이 입었을 때는 제대로 간지였는데,.. 벨벳 트레이닝수트,
    자전거탈 때 샀던 드라이버수트에서 착안한 티셔츠,
    왜 샀을까 , 새마을 운동을 힙합필로 하려고 했던 걸까, 완전녹색 뉴에라.
    그 밖에 사이즈를 잘 못 확인해서 못입는 바지들.

    뭐 이런 게 리스트로 뜬다. 
    다행히 그 친구들이 다들 잠옷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성질인지라.
    잠옷하라고 옷들을 건네줄 생각이다. 
    리스트를 정리하다 보니,
    아 정말, 난 옷 못 입는건 둘째치고, 옷 자체도 참 못산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전생에 무슨 카니발했나. 뭐 사는 옷들이 다 이렇대?
    
3. 아이유, 좋은 날에 꽂혀있다. 
    노래 가사부터 삼단부스터라고 패러디되는 것까지 진짜 유치한데, 왜 그러지?
    여튼 시원시원해서 맘에 든다. 계속 귀에서 떠나지 않는다.

4. 운동 하다 말다 한다.
    한심해죽겠다. 근데 되게 구찮다.
    굳이 운동까지 해야하는 건지, 난 뭐 그렇게 관리가 필요한 인간향인지.
    내 성향상 "어 맞아, 넌 그래야 해, 그런 인간향이고" 할게 뻔한데,
    지금은 생각조차 하고싶지가 않다. 

5. 공부 할까.
    노동법 객관식 문제집을 들여다봤는데,
    예전에 그런 거 있잖나. 객관식에서 뭐가 틀리다고 하면 뭐가 틀리다고 쓰고 체크한 것들.
    여튼 그런 걸 봤는데,...내가 썼는지 자체를 모르겠더라.
    ....세상 사람들 다 날 배신해도 내 머리만큼은 날 배신하지않길 바랬는데,
    알고보니 얘가 앞장서서 배신때리는 것 같다.
    빈약한 머리가 원망스럽다.

6. 카지노 자본주의를 읽었는데 아주 명료하다.
   신문 기사에 기대어 어떤 감성으로 이번 사태를 읊조리게 된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걸 말로 설명하기란 굉장히 어렵기에 사석이나 공석이나.
   이걸 이야기하는 일은 어려울 것 같다.
   그냥 개인경제사에서 이번사태를 보고 배워야하는 것은,
    '국어를 배웠으면 주제를 알고, 수학을 배웠으면 분수를 알자'라고 할 수 있다.

뭐 12월은 이렇다.
다행히 징징대는 목록은 2개에 불과하므로 다행이다. :)
posted by johnjung
2010. 12. 6. 14:11 Review/음악에 관한



posted by johnjung
2010. 12. 3. 23:28 Review/음악에 관한



2011. 무엇을 만들까. 무얼 얹을까.
그 무얼로 덧붙여 치장할까 부풀릴까

아니, 걷어내자.

2011은 잔뜩 걷어내고, 한번 보자.
걷어낸 내 모습이 그렇게 빈약한지,
그렇게 아쉬움에 잔뜩 절여져있는지,
어디 내 눈으로 확인하자.

posted by johnjung
2010. 12. 1. 15:27 일상의 대화

어젯밤 꿈에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내 방에서 함께 있는 꿈을 꾸었다.
꿈의 내용이 사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뭔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었나싶다.
솔직히 딱히 좋아죽는 연예인도 아니고, 나이 차도 현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기껏해야 무릎배게 수준 정도? (소녀시대 팬들의 웅성댐이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다.ㅋㅎ)

근데 그러고 있다보니까, 그, 어제 꿈 속에서 그제 꿈이 생각이 나는 거다.
"어, 나 이렇게 똑같은 걸 어제는 태연이랑 같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제 꿈 내용이 어제와 똑같은 장면에서 출연인물만 소녀시대의 "태연"으로 바뀐 거였다!
어쩐지, 그저께, 일어나서 괜히 실실 웃게되더라니...

솔직히, 깨고 나서 어제 꿈 속에서 그제 꿈을 기억해낸다는 게 좀 신기하기도 했지만,
꿈에 나온 연예인이 나이차도 많이 나고, 이상형과 거리가 있는 "애들"이란 게 날 좀 한심하게 했다.
무릎배게는 뭐하러 한걸까... 아...

그래도, 막상 점심 즈음이 되니, 뭔가 꿈이 연속해서 꾸어질 것 같아 슬슬 기대가 된다.
혹시 9명 연속해서 9일 내내 나오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궁금하다. 오늘은 누가 오빠 꿈에 나올꺼니? 야, 줄 서, 줄.:)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