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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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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1. 17:31 일상의 대화


*B.G.M :  R.P.G shine/ W&Whale

토요일은 항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라톤 스터디를 하고,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학원강의를 듣기에, 가장 바쁜 하루입니다.
사실, 일요일에도 7시간짜리 학원강의를 들으려 했는데, 지금 하고있는 공부계획량에서
더 늘어나게 되면 통제하기 어려워질 것같아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주말이 더 바빠요.

제가 좋아서 하는 시험준비이지만,
오늘처럼 스터디 준비 탓에 한 2시간 정도 밖에 잠을 못 이루고, 귀끝은 뜨거운 열이 오르고, 머리는 무겁고,
침대에 누워도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는 이 시점에는...
음... 말을 아끼고 싶어져요. ㅋㅎ

속마음
말은 아끼고. 주먹으로...ㅋㅎ
"야! 내 로켓펀치 가져와! 얼렁! ㅋㅎ"


posted by johnjung
2008. 10. 9. 16:48 일상의 대화

한 주일을 정리하는 시점이 되면, 웬지 모르게 외로워집니다.
한 주를 돌아봄과 그 이 후의 한 주를 바라봄에 대한 중압감인지,
아니면, 이 길을 또 혼자서 가야한다는 마음때문인지, 마음이 적적해집니다.

그럴 때는 이수역 가구 거리와 이수교차로 사이에 위치한, Javacity 방배동양점을 자주 찾게 됩니다.

천장이 높은, 그래서 넓게 느껴지는 인테리어,
2층의 높이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바라볼 수 있는,그야말로 카페테리아라고 부를 수 있는 이곳의 조망은,
집에서 꽤 멀리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거기서..."라는 마음을 갖게해주는 곳입니다.

특히, 창 쪽에 위치해있는 저 빨간 쿠션의자.
183cm의 나에게도 무리없이 목언저리까지 기대게해주는 저 의자 탓에,
더 자주 찾게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림동에 주로 거주하는 관계로 최근에는 자주 방문하지 못했지만
집에 있을 때, 밖에 나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그런 때,
반포사는 친구가 그리울 때, 불러내기엔 좋은 그런 장소입니다.

커피음료 브랜드가 서비스나 품질면에 있어서, 비교한다는 게 사실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있어 Java city 방배동양점
 이수역 언저리의 무수한 커피숖 중 가장 카페테리아에 가까운, 보석같은 장소가 아닐까싶습니다.

속마음.
도토리 키재기란 표현이  왠지 맘이 걸려서,...
커피 하나만 두고 봤을 때는 투썸플레이스는 번외로 할께요.
잘은 모르지만, 에스프레소 하나만큼은 투썸플레이스가 더 나은 듯. 

posted by johnjung
2008. 10. 6. 13:39 일상의 대화

 저번 추석 연휴 즈음에 강남역에 갔다가, 잠깐 들린 유니 클로에서 체크무늬 빅스톨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서, 최근의 날씨도 살짝 덥게 느껴지는 편이라서, 반팔 티셔츠를 자주 입고 다니는데,
밤이 되면 일교차가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티셔츠 위에 빅스톨을 하나 걸치고 다니는데,
어제, 저를 아는 여자후배가 지나가면서, 말하더군요.

"오빠가 빅뱅이에요?"

순간, 멍해지는....
(후배의 호흡은 되게 격했음. 뭔가 빅뱅이 안티짓이라도 당한 듯이...ㅋㅎ)

게다가, 친한 남자후배는,

"형, 게이 같아요." (난 니가 더 게이같아. )

또, 멍...

그 외의 평가를 들자면, (좋은 표현도 있었....)
"요한씨는 참 트렌디한 것 같아요." (34 세. 여자)
"오. 센스있는데?" (24세 여자.라고 쓰고 천사라고 읽는다. )
"컨셉이야. 컨셉." (28세 여자.)
"너 그거 되게 이상해." (29세 남자. 참고로 위 28세 여자의 남친이었음.)
"오빠, 저거야. 저렇게 입어."(명동 ZARA 매장에서 남친과 함께 옷을 고르시던 어느 여성.
면전에서 손가락질해서 당황스러웠으나, 왠지 통쾌했다는...(왜?)
근데, 그건 아마도 그 위에 걸치고 있던, 그 매장에서 팔고있는 ZARA 라이더 재킷때문일 것으로 유추. ㅋㅎ)

스톨 하나 걸쳤을 뿐인데, 별 소릴 다 듣고 있습니다. 그려.

속마음.

그래봤자, 고시생이라는 거.
고시생은 합격자 명단으로만 말할뿐이라는 거.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거. 파이팅. 아자!


posted by johnjung
2008. 10. 3. 20:32 일상의 대화

이 때가 언제였더라....이번 해, 여름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3차로 연계된 술자리가 이수역 구석의 오뎅바에서 벌어졌었습니다.
그 때, 주변에서 뭔가 심각한 이야길하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혼자서 이거 만들고 카메라로 사진 찍고 신나해하고 있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 때, 왠지 억지로라도 웃고 싶었던 때였는데, 그 감정이 드러났나봅니다.
간장종지에 담겨있는 간장으로 볼빨간의 이미지를 살려보고자 했지만, 실패군요.^  ^ ;
게다가, 병뚜껑 꼭다리가 더 힘이 있었다면 더 활짝 미소지을 수 있었을텐데요.
그래도, 저 미소가 왠지 케로로 하사의 미소같지 않나요? ㅋ

이 미소는 제 휴대폰에 남아서, 저에게는 웃음을 , 이걸 보여주는 제 주변인들에겐,
"얘, 왜 이러지? 어쩌란 말이지?"(ㅋㅎ)라는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더 웃을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눈물이 쏙 빠질만큼, 너무 웃어 보조개 근육이 욱신거릴만큼,
자기 전에 씻다가 우연히 들여다 본 세면대 앞 거울에서 미소지을만큼,
더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얼마 안되는 인생을 살아왔고, 긍정의 힘을 신봉하는 긍정적 에너지의 화신은 아닙니다만,
웃을 일이 더 있다는 것은 제 짧은 경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가끔 잊어버리고, 감정으로 인하여 제 삶의 많은 요소들이 엄청나게 팽창해버려,
도무지 감내하기 버겁고 앞으로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웃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어려운 일이 닥쳐 꼭 지금 웃을 수 없으시더라도,
지금 몫까지 합쳐 언젠가 미친듯이 웃어 제끼실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
같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웃기 힘든 상황에 도래하셨다면,
그 순간을 위해 살짝 살짝 미소를 통해 예행연습을 해 두시지요.
이 사진이 아마 좀 도움이 될 겁니다. ^ ^ ;



 


posted by johnjung
2008. 10. 2. 21:44 일상의 대화

"헬보이 2를 보고 싶어하는 여자친구와 그닥 안 내켜하는 남자친구"



"서로 간의 성관념의 인식 차를 이야기하는 straightfriend of dorothy."



"서로 간의 거리 차를 줄이기위해 술을 마시는 남성과, 그 행동에서 거리가 더 멀어짐을 느끼는 여성."


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다가, 종이컵 문양 위에 낙서를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헬보이 2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린 낙서였는데,
그리다보니 이야기 플룻이 생겨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재밌게 낙서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제나 휴식은, 특히나 공상과 함께하는 휴식은 즐겁습니다.
지루한 오후의 아주 즐거운 낙서였습니다.

속마음. 헬보이2 보고 싶어요. 흑흑. 왜 내 주변엔 이 영화를 이렇게 비하하는 사람이 많은 거야?
          길예르모 델 토로라구, 길예르모 델 토로란 말야.
         
posted by johnjung
2008. 9. 22. 20:25 일상의 대화
*Picture by johnjung


공인노무사
합격자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공인노무사 관련 커뮤니티의 게시판들에는 합격불합격대한 이야기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는군요.
신림동 분위기에서도 합격자 발표와 관련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정말 소수지만...ㅎㅎ)

지금 그 명단에는 제 이름이 없지만,
내년 이 맘때에는 제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파이팅.

여러분도, 파이팅. ^ ^





posted by johnjung
2008. 9. 13. 22:34 일상의 대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cture by johnjung.


 

일풍이는 저희 아파트 입구 앞의 교촌치킨이 키우는 강아지, 아니, 개랍니다.
이 녀석은 강아지 때부터 보아왔는데, (강아지라 하기가 무색하네요. 이 녀석이 4,5월 경만 해도
강아지였는데,...벌써 성견의 자태가 드러나니까요.) 벌써, 이렇게 커 버렸네요.

어릴 적부터 이빨이 많이 가려웠는지, 이가 많이 나지 않았을 때에도,
주변에 귀엽다, 귀엽다하는 사람들을 덥썩,덥썩 물던 녀석인데,
최근에 이 사진을 찍을 때에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한 번 쓰다듬어주려는데,귓가에 스치는,
녀석의 "앙당"무는 듯한 턱소리에, (실제 물으려다, 거리가 안 맞은 거죠.)
순간 식은 땀이....^  ^;,  깜짝 놀랐습니다.
일풍이가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진 않지만, 장난이 좀 심한 편이긴 하죠. ㅎ

제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교촌치킨의 매상과는 인연이 없지만,
언제나 집으로 들어설 때에 한번쯤은 바라보게끔 하는 일풍이.
언젠가는 좀 친해져서 온전하게 쓰다듬을 수 있으려나요?
"제발, 그렇게 꽉! 물지만 말아줄래? "

ㅣ젠 너무 커서, 입 찢기는 더 이상 할 수 없을 껄?

ps : 추석기념으로 만들어본 일풍이의 절하는 (억지...) 짤방. >.< 

012


posted by johnjung
2008. 9. 12. 18:00 일상의 대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icture : 설치작품 "무제" / Soon-a Chung 
 *B.G.M : "Home, home, sweet home." / King's singers

정말 " 벌써"  추석입니다.
날씨는 여전히 8월의 땡볕을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지만, 유난히 빨리 다가온 추석처럼 느껴지는 군요.

어쨌든, 많은 분들.
저의 게으른 행태에도 리더기에서 저의 블로그 주소를 삭제하시지 않은 관대하신 독자님들.
저의 소식을 이 곳을 통해 접하시는 제 주변 지인들.
여러분 모두에게, 이번 명절이 (유난히도 짧군요. 정말.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면 아쉬워했겠어요.)
가족의 따뜻함을 물씬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되시고, 안전운행 유의하세요. ^ ^

ps .추석이 끝나면, 가을같은 날씨가 덜컥 찾아와 있을까요? 그럼, 참 좋을텐데..

posted by johnjung
2008. 8. 14. 18:39 일상의 대화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88538620080812161322&skinNum=1

 

음성 변조된 배트맨의 목소리가 거슬려서 듣기 어려웠던 점을 패러디했다는데,
보다가 웃음을 참느니라 혼났다.ㅎ
무엇보다 초반에 입술을 쪽 쪽 빠는 조커의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posted by johnjung
2008. 8. 13. 16:50 일상의 대화
오랜만입니다.
도무지 요즘은 블로그 포스팅을 꽤나 하기 어려워지는군요.
홍콩에 다녀온 후로는 공부에 대한 페이스를 올리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기에,
무언가 글을 쓴다거나, 그럴 시간은 상당히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홍콩여행기라던가. (벌써, 다녀온지 한 3주 되나요? 다 잊어버린 것 같아요. ^ ^)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던가. (심관장 x-file pr을 따라 운동하고 있어요.
중급코스라고 하지만, 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듣던 대로 효과는 남다르군요.)
그리고, 제가 임하고 있는 노무사 공부.(이게 가장 중요한 데요. 9월부터는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가 공부한 사항들을 잘 기록해둘께요. ) 등등 올릴 콘텐츠는 꽤 되는 것 같은데,
쉽사리 포스팅을 할 수 없군요.

제 주변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은 정말 공부에 함빡 스퍼트를 올리고 있어서요. ^ ^
아침에 일어나 운동갔다가 도서관가서 계획대로 공부하고 나오면, 어느새 마감시간이네요.
가치 척도가 확 한 쪽으로 쏠리니, 아무래도 주변에 많이 소흘히하게 되는 게 좀 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이게 더 중요하니까요. ^ ^

그러니, 앞으로 제 블로그가 지금처럼 거의 시체화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
그래도,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은 한결같아서..노력할께요.
그럼, 게으른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