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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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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3. 22:34 일상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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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ture by johnjung.


 

일풍이는 저희 아파트 입구 앞의 교촌치킨이 키우는 강아지, 아니, 개랍니다.
이 녀석은 강아지 때부터 보아왔는데, (강아지라 하기가 무색하네요. 이 녀석이 4,5월 경만 해도
강아지였는데,...벌써 성견의 자태가 드러나니까요.) 벌써, 이렇게 커 버렸네요.

어릴 적부터 이빨이 많이 가려웠는지, 이가 많이 나지 않았을 때에도,
주변에 귀엽다, 귀엽다하는 사람들을 덥썩,덥썩 물던 녀석인데,
최근에 이 사진을 찍을 때에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한 번 쓰다듬어주려는데,귓가에 스치는,
녀석의 "앙당"무는 듯한 턱소리에, (실제 물으려다, 거리가 안 맞은 거죠.)
순간 식은 땀이....^  ^;,  깜짝 놀랐습니다.
일풍이가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진 않지만, 장난이 좀 심한 편이긴 하죠. ㅎ

제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교촌치킨의 매상과는 인연이 없지만,
언제나 집으로 들어설 때에 한번쯤은 바라보게끔 하는 일풍이.
언젠가는 좀 친해져서 온전하게 쓰다듬을 수 있으려나요?
"제발, 그렇게 꽉! 물지만 말아줄래? "

ㅣ젠 너무 커서, 입 찢기는 더 이상 할 수 없을 껄?

ps : 추석기념으로 만들어본 일풍이의 절하는 (억지...) 짤방. >.< 

012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