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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8. 21:01 Review/음악에 관한



posted by johnjung
2010. 3. 18. 20:41 일상의 대화

- 내가 원하는 것을 똑바로 말하겠다

- 나의 분노를 인정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용하는 법을 배우겠다.

- 사람들의 기대때문에 원하지않는 일에 뛰어드느니 차라리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고 말겠다.

- 나는 필요한 모든 것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출처 :  The enneargram made easy : Discover the 9 types of people
          by Rene baron

요즘 내가 3번인지 9번인지 헷갈려 죽겠다.
9번이겠지..교수님 내공이 있는데...그러겠지 하는데 마음 한 켠에 생기는 의문은 점점 커진다.
조만간 에니어그램 연구소 강연회에 참가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johnjung
2010. 3. 11. 15:18 일상의 대화
http://news.donga.com/3//20100212/26121788/1

-준우승하고도 경질을 피하지 못했지요. SK 감독으로 컴백하기까지 4년의 야인생활을 어떻게 견디셨어요? 억울함은 없었나요?

“인생에 있어서 전력투구를 다하면 결과 갖고 우왕좌왕하는 거 아니다. 그런 건 힘없는 사람이나 하는 거야.”

- 언사들을 보면 마쵸라기 보단 '오야'에 가깝다.
   일본식 리더쉽의 모델로서 모자람이 없는 것 같다.

posted by johnjung
2010. 3. 3. 23:27 일상의 대화


유니클로에서 초록색 스키니 코듀로이 팬츠를 구입했다.
사면서, 흰색 컨버스화, 흰색 옥스포드 셔츠, 청록색 니트 타이, 밀짚 보터까지 구상하다가,
아, 이건 소녀시대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젠 철이 들고 안 들고의 이야기가 아니라,
취향이 성별을 넘어서는구나, 위험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다가,

원래는 랄프 로렌의 7부 초록색 코듀로이 팬츠가 원 시작점이란 걸 깨달았다.

근데, 코듀로이를 7부로 입으면, 좀 이상하지 않나?
그 두터운 소재를 7부로...흐음...
근데, 그냥은  절대 못입겠다.
팬츠형을 입은 꼴을 보고 있자니, 마치, 윌 페럴이 초록색 타이즈를 입은 엘프가 연상될 정도라서,..으허허,.

나 이거 왜 샀지?  머리만 긁적이게 된다.
 

posted by johnjung
2010. 2. 26. 19:00 요리작업일지
프랑스식 토마토 소스 치킨

작업 계기

집에 맛이 시큼해진 화이트 와인이 한병있구요.
닭이 있더군요. 쉐이크용으로 얼려놓은 토마토도 있고,...
덧붙여 술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재료 (4인분)

기본 재료
닭 (큰 것) 2마리, 밀가루 3/4컵, 양송이버섯 450g, 양파 1과 1/2개, 토마토 2개,
화이트와인 1과 1/2컵,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다진 파슬리 약간

닭고기 밑간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만드는 과정

1. 닭을 토막을 내 씻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밀가루를 고르게 묻힌 뒤
   기름을 두르고 달군 팬에 6분 정도 구워낸다.
2. 양송이 버섯은 껍질을 벗겨내고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토마토도 사방 2~3cm 크기로 썬다
3. 닭을 구워낸 팬에 양송이버섯을 넣고 숨이 죽고 갈색이 나도록 5분 정도 천천히 볶는다
4. 볶은 양송이 위에 양파와 토마토를 얹고 화이트와인을 붓는다.
    구운 닭을 얹은 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
5. 20분 정도 끓여 국물이 걸죽하게 우러나면 뚜껑을 열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파슬리를 뿌린다.



작업 소감

술안주로 그만이던데요.
위의 이미지는 어쩔런지 모르지만, 제겐 닭도리탕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맛은 그와는 달리 이국적인지라, (토마토의 영향이,..)
먹으면서도 "이건 닭도리탕일텐데,..맛은 왜,.."이러면 갸우뚱거리긴 했지만,...

참고로 아래 와인이랑 곁들여 먹으니, 그야말로 삼삼하더이다.

posted by johnjung
2010. 2. 25. 13:26 Review/음악에 관한


정말, 순간적으로 감정을 잡아서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보컬은
우리 나라에 김현식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김현식씨가 이 노래를 녹음하기 이전에 녹음실에서 1시간 정도 펑펑 울더니,
"마이크 열어라"하더니, 연습도 안 하고, 한번 부르고 바로 녹음해서 음반에 실었다고 하네요.

이를 증명한 김장훈씨가 말씀하시던데,
이 노래는 사실 당시 음반에 도저히 실을 수가 없는 그런 음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겐 김현식하면 "내 사랑 내 곁에"보다 더 마음에 많이 남는 그런 음악입니다.

겨울도 다 가고 봄이 성큼 다가와서 두터운 옷가지는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는데,
괜히 생각나네요, 비가 와서 그런가...




posted by johnjung
2010. 2. 23. 11:40 Review/글에 관한


이기심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이기심에서 발현되는 어떠한 것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적용되어진 윤리라는 범주를
어긋나는 '죄'라는 것을 창출해내어서 그렇지, 이기심 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삶의 에너지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린 그 이기심 탓에 모두가 외톨이가 되고만다.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가정을 이루거나, 어떤 공동체를 형성하거나 하지만,
결국, 마음 한켠은 알고 있다. 이것이 이기심의 발로라는 걸.
나를 위해 사랑을 했고, 나를 위해 가정을 만들고,
나를 위해 어떤 사람에게 선을 베풀었다는 걸 도무지가 벗어날 수가 없다.
삶의 어떠한 가치마저 모두 벗어버린다한들.
인간은 '나'라는 가치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그 고백같은 인지과정에서,
사람 간의 미움이라던가 부정적 감정들을 놓아버릴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딱히 다르지 않을테니까.
당신이 이기적이었던 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저 당신도 나처럼 그 과정 와중에 그저 외로운 사람이었을테니까.

당신도 이걸 알게 되었다면 날 그렇게 미워하진 않겠지.
또, 이제와 내가 이걸 알게되었다한들, 내가 이기적이 안 되는 건 아니겠지.

삶을 그 시점에서 바라볼 때 
보다 더 평화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일요일 오후에 들었다.
마치, 싯타르타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듯,
마스터 키튼보다가 말이지. :)

image : 마스터 키튼 4권. 길고도 무더운 날 /chapter1. 기쁨의 벽

posted by johnjung
2010. 2. 21. 23:15 Review/음악에 관한


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많이 들은 노래를 꼽으라면 바로 이거다.

그 시절 모두들 다 자는 새벽 즈음에
어두컴컴한 3층 계단을 오를 때면,
에어 기타를 뜯으며 내가 마치  에릭 클랩튼이라도 된양,
황홀경에 빠졌던 기억이 생각난다.

블루스 기타 멜로디 진행과 R&B 리듬의 조화,
특히나 후주에서 묘하게 오우라지는 느낌은 언제나
플레이바를 되돌려서 듣고만 싶어진다.

와, 정말 이렇게 기타를 칠 수만 있다면!
posted by johnjung
2010. 2. 19. 13:31 일상의 대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71811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비록, 찰나일지언정, 나누고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johnjung
2010. 2. 19. 12:59 일상의 대화



먹고난 뒤, 심히 오돌오돌 떨었으면서도, 다시 한번 먹으러 가고 싶음.

내가 물어 들어 알게된 , '얼마 안되는' 사당의 음식 잘하는 집.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