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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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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30. 04:27 일상의 대화

 

내게 그리움이란 감정이 없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행복해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그리움이란 것은 나에게 루징 마인드와 비슷한, 나를 좀먹는 관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그리움을 맞대할 때의 나는,

다른 어느 때보다 정서적으로 고양이 되어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

지금의 나는 대체, 무엇일까.

나는 정말 나답게, 아니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일까.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