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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악에 관한'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09.11.26 Autumn leaves - mel torme 22
  2. 2009.11.20 어젯밤, 꿈이야기. 2
  3. 2009.11.20 Weapon of choice - Fatboy slim
  4. 2009.11.15 Hurt - Johnny cash
  5. 2009.11.15 Roxanne - Sting
  6. 2009.11.15 Tu verras - Claude Nougaro
  7. 2009.11.15 Un Homme Heureux- William Sheller
  8. 2009.11.07 A La Faveur De L'Automne - Tété 5
  9. 2009.11.06 요즘 꽂히는 뮤지션. 5
  10. 2009.09.17 인사 / TOY (Vocal.김연우) 2
2009. 11. 26. 15:50 Review/음악에 관한



이 음원은 90년대 중반, 미국담배회사인 KENT에서 Finnese 판촉상품으로 내어놓았던,
"Finnese JAZZ"에서 처음 들었답니다.
사실, mel torme의 다른 정규음반에 있을 법한데, 이 클럽 라이브 버전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이 음악은 제게 있어 첫번째 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음원을 시작으로 재즈매니아였던 이모가 이사사정상 맡아두고 있던
먼지 수북히 쌓여있던 "아트 블랭키", "야누스(국내 퀸텟)", "윈튼 마샬리스"같은
재즈 LP판들을 듣기 시작했으니까요.

특히 이 음원은 mel torme 특유의 스캣과 유머감각으로 
마치 듣는 제가 뉴욕의 어느 재즈클럽 안에 들어와 듣고있는 듯한 생동감마저 주어,
이걸 들은지가 15년이 지나감에도 아직도 내 MP3에서는 빠지지않는 곡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곡과 함께 "The velvet fog" mel torme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잡았구요.:)

이 곡을 듣던 중학교 시절부터, 제가 만약 가수가 된다면, mel torme처럼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관객들과 계속 농담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뮤지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
이 곡에서 나오는 스캣을 수십번 돌려가며 따라하면서, 리듬감에 취해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며
되뇌이던 그 때가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중창단이라던가 노래하는 취미를 갖게되어 다행이지만,
아직도 이 곡을 들을때면, 서른이 되었음에도 주책없이 이 스캣을 따라한답니다.
정말, 안 하다 하니까 호흡도 달리고,
"그가 표현하던 스캣이 정말 대단하구나.몇개의 관악을 따라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사뭇 도저히 비슷하지않은 저의 스캣을 보면서, 창피도 하지만,
그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아, 왠지 기분은 아늑해요. :)

네이버에서 위에서 말한 음반으로 검색해보면, "이 음원을 어떻게 다시 들을 수 없을까,
이 음원의 제목이 무엇이냐?"하는 글들이 지식인에 올려져있어 저도 아쉬워했었는데요.
그래서, 아무리 찾아봐도 음반 상에 이 음원으로 출시된 흔적은 찾을 수 없고,
더불어, 저작권 금지곡 리스트에도 이 곡이 없기에, 이렇게 게시합니다.

전혀 상업적인 목적이 없고, 혹여 저작권법상에 위배된다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뭐, 사실 티스토리 측에서 먼저 내려버리겠지만,.. :)

여튼, 제가 아는 최고의 autumn leaves 스윙감넘치는 연주!
신나는 가을 보내세요. :)

추신. 왜 전반부에 관객들이 웃냐하면,
         mel torme가 불어가사를 잘 못 외워서, 영어 가사랑 막 섞어서 부르기 때문이랍니다. :)
posted by johnjung
2009. 11. 20. 14:35 Review/음악에 관한


어젯밤, 꿈을 꾸었다.
꿈이란 게 나에게는 잘 꾸어지지 않는, 혹은 잘 기억되지않는 것인지라,
꿈 하나 하나가 참 의미가 있게 느껴지곤 한다.
이를테면, 꿈이 꾸어지면, 
꿈의 내용이 어찌되었든 복권 한장 살까?하는 생각이 절로 나올 정도라고나 할까.

어젯밤 꿈은 글쎄,..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해야하나,
좀처럼 머릿 속에 지워지지 않는다.

예전에 사랑했던,..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아니면 만났던, 이라고 해야하나,
왠지 후자적인 표현으로 정의하려니,
내 감성을 행정적으로 정리하려하는 것 같고,
전자적인 표현으로 하려니, 맥없는 웃음만 지어지는 것 같고,..

뭐, 여튼 그런 사람이 있었다.

어젯밤에 그 사람이 나온,,,게 아니고,
꿈 속의 내가 그 사람이 어디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자동으로 머리에는 그 사람이 살고있다는 집 설계도가 머리에 그려지고,..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한달음에 그 사람이 살고 있다는 집으로 달려갔다.

그 때에, 꿈이란 걸 인지해야했었다.
내가 분명 그렇게 갈리가 없는데,
헤어지고 난 뒤, 배려와 예의란 변명으로 내 감정을 아끼고,
슬픔도 혼자만의 테두리 안에 갇혀놓던 내가 그렇게 갈리가 없을텐데,..
어쩌면 꿈이란 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아이고,  한달음만에 그 집으로 달려가게 되더라.

이윽고, 도착한 그 집은,...설계구성이 참 재미있었는데,
두집이 하나의 집으로 형성된 "ㄷ"자 모형의 일본식 주택이었다.
온 것도 한달음, 들어가는 것도 한달음이다. 바로, 그 안에 들어갔는데, 글쎄,아무것도 없드라.
사람도 없고, 가구도 없고, 말 그대로 텅빈 집이었다.
그 순간, 이제까지 전지적 시점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던 나는, 어느새, 망연자실하고 앉아있는 본인이 되어있었다.
실망감에 자리에 털썩하고 주저않아
"왜 없는거야, 어디 있지?"하며 울먹이던 찰나에 눈이 뜨였다.
(참, 이런 때, 재미있다. 소년적 감성이란게, 아직 있긴 있구나하는 생각에 다시 생각해봐도 재미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잘 꾸지않는 꿈인지라,
신기하기도 해서, 잊지않기 위해, 눈을 뜨자마자 꿈을 되새겨보았다.
되새기는 와중에 나름 꿈풀이를 해보다가, "이제 기억 속의 사람은 없고, 풍경만 남았다"는
메세지가 언젠가의 발신인이였던 내 자신에게서 되돌아온듯했다.
집만 남아있고 안의 사람과 가구는 사라진 게,..꼭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거 참, 이 순간이 되길, 힘들어하는 찰나를 참아내며 바래왔는데,..
막상 그 뜻풀이 앞에서는 "아닐꺼야"라며 내 자신에게 고집을 부리고 있더라.

결국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기억도 바래지고,
쏟았던 마음도 찢어질 듯한 기억도 그렇게 지워져가는게 당연한데,
무언가를 놓치지 못해 "그건 아닐꺼야, 혹시 무슨 일이 있는걸 알려주는 예지몽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고집피우는 나는 그 친구가 전에 살짝 이야기했듯이, "M"끼가 정말 다분한가보다.

결국, "니가 아직 덜 피곤하구나., 이 바쁜 지금의 일상이 네게 그런 감성이 작용할만한 공간이니?"
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했지만,
역시나, 그 메세지는 내 마음 안에 남아 기억을 찌르고 마음을 찌른다.

어디있을까. 어디있지. 알 수가 없다.
마음은 예전 그 때처럼 달아오르고,
눈가는 기억 속의 물결에 잠겨가는데,
네가 어디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를 위로하고 싶어, 이 곡을 띄운다.
노랫말처럼 "우린 아름다운 존재였단 걸" 너무 모르지 않기 위한 다짐도 함께 하고 싶어서,..

고대하는데,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하게 되더라도,
어떤 모양새이든, 혹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있든,
"어색함"이나 "차가움", "상관없음"의 이름으로 대면하지 않고,
예전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 올리게끔 하게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노래,.. 참 좋다. :)

추신. "혹시 언젠가는 그 집도 사라지고 아련히 집터만 남아있는 꿈을 꾸게 될런지도 모르지..."
         라는 생각이 문득 머리에 스친다, 글쎄, 그 때가 되면 또 어떨까...글쎄,..

posted by johnjung
2009. 11. 20. 14:12 Review/음악에 관한

*About this movie's director " Spike jonze"

스파이크 존즈의 작품은 거의 좋아하지만,
스파이크 존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잘 해서,.'
영화면 영화, 뮤직비디오면 뮤직비디오, 칸느광고제면 광고제..
(대상 탔다. 웃기지도 않는 IKEA 광고로,... 
보라, 벌써부터 폄하하고 싶어진다...ㅎ)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감독이
팀버튼에서 마이크 존즈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들이 그 영화의 평에 (아직 개봉되지도 않았지만.)
잔뜩 "이럴수가., 기대했는데 팀버튼이 그만두다니,.."이런식으로 리플들을 달아,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어서 소식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반응마저도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찰리와 쵸콜릿 공장"과 "스위니 토드" 등등에서 너무 많이 드러나,
이젠 얼핏 닳아보이기까지하는 익숙한 그의 크리에이티브보다는,
역시나 익숙한 코드에서 "다름"을 뽑아내는 스파이크 존즈가 더 역량있다고 본다.
 
하지만, 찬사는 주고 싶지 않다.
아, 더 크리에이티브하며, 뭔가 있어보이는 아티스트 없나?
조금만 기량만 보여줘도 그에게 갈 찬사까지 몰아 안겨줄텐데,.....
발걸음도 떼지 못했던 주제에 시기는 날로 거세진다.

추신. 팻보이 슬림 이야기는 어디로 가고,..그저, 스파이크 존즈 이야기만,..ㅡ.ㅡ;

추신 두번째.
다시 본문을 보니, 스파이크 존즈가 이 뮤직비디오의 디렉터라는 것도 설명하지 않았군요. ㅡ.ㅡ;
About spike jonze : http://en.wikipedia.org/wiki/Spike_Jonze

posted by johnjung
2009. 11. 15. 23:12 Review/음악에 관한



시험발표가 끝나고,
자신을 사근거리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져있던 삶의 궤도를 틀며,
그럭저럭 잘 적응해가고 있던 찰나의 어느 새벽에,
이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났다.

그런 때에는 집에 인터넷이 안 되는 게 어찌나 다행인지 싶다.

왜 슬플 때, 누군가가 어깨를 치면 허물어져버리듯이,
그 순간, 이 노래를 듣게되었다면
정말 감성적으로 많이 허물어져버렸을 것 같아서,..얼마나 지지리도 궁상이었을까.

무언가를 꿈꾸고 그 이상형에 대하여 달려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이 노래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권하고싶다.

추신.
앙코르
감독 제임스 맨골드 (2005 / 미국)
출연 호아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로버트 패트릭, 지니퍼 굿윈
상세보기

죠니 캐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posted by johnjung
2009. 11. 15. 05:15 Review/음악에 관한


스팅이 파리의 사창가에 비치는 적색등을 보다가 작곡했다는 이 곡은,
후에 "moulin louge"의 영화 내에서도 멋진 탱고 군무와 함꼐 선보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선명한데요.

제게는 이 영상이 더 머리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곡 후반부에 터지는 트롬본 솔로 탓이겠지요.
이 소리를 간단히 표현하려면, 전 "비밥하는 코끼리"라고 지칭하렵니다.

9.11 사태로 인해 다소 침울했던 투스카니의 공연에서,
(이 날 공연은 바로 2001,09.11. 9.11사태가 벌어진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DVD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테러 소식을 알게되면서,
연주단원들이 이 공연을 계속 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는 장면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가장 흥겨웠던 퍼포먼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posted by johnjung
2009. 11. 15. 04:56 Review/음악에 관한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어째, 내용들이 다 이별이 가득하군요.
원래 가을이야 무언가 시들어가는 시간, 무언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는 시간들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일까요. 포스팅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도 우울했었나"하고 자꾸 자문하게되네요.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끝은 봐야겠죠.

프랑스 샹송과 재즈 그  두가지 계열의 큰 어르신,  Claude nougaro가 부른
Tu verras, 우리말로 "알게될꺼야"란 뜻입니다.
역시 가사 전면에 대한 해석이 없어 첨부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합니다만,
감성의 단초를 제공한다면, 여기서의 가사의 대충 해석은,
"너는 알게 될 것이다.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것을, 사랑은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등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 발표를 기다리며, (물론, 가사는 지금도 잘 모르지만)
이 노래에 조급함과 긴장을 날려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About Claude Nougaro :  http://en.wikipedia.org/wiki/Claude_Nougaro

posted by johnjung
2009. 11. 15. 04:25 Review/음악에 관한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그럴까?
그들을 볼때면 하나같이 서로를 향한 갈구의 시선뿐이지.
하지만 그들이 바로 행복한 사람들인것 같아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그럴까?
매번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면 말야.
물론 주위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암것도 없어.
하지만 그들이 바로 행복한 사람들인것 같아.

난 이제 당신을 조금씩 알아가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면
그건 행운일꺼야 당신만 괜찮다면 그러고 싶은데
....중략....
난 행복한 남자이고 싶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프랑스 내에서는 국민가요라 지칭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명프로듀서로 유명한 William sheller가 이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인 후에,
(그래서, 처음에는 라이브 버젼의 음원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답니다)
이 곡으로, UNAC (Union Nationale  des Auteurs et Compositeurs)라 하는 당해 프랑스에서 발표된
가장 아름다운 작곡과 훌륭한 가사를 담은 곡에게 주는 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곡을 처음 들었을 때,
잔잔한 피아노 위에 무언가 차분하지만, 슬픔이 살짝 묻어나오는 듯한 보컬라인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가사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몰랐지만,
왠지 묻어나오던게, 자꾸 노래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게 되더군요.

가사를 알게된 후,
노래를 듣고나서 느낀 감성과 이해하고 나서 느낀 감성이 더욱 더 상승작용을 하게 되고,
어느 순간 콱 꽂히게 되더군요, 상황이랑 맞닿게되어서 그랬나,..ㅋㅎ
쓸쓸한 느낌이 자아내어지는 가을이 되면 이 곡이 머리에서 항상 맴돌아요,
발음도 따라하기 어려운 불어지만, 이 앞부분만큼은 입으로 조금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추신. Un Homme Heureux는 "행복한 남자"라는 뜻입니다.
        아쉽게도 가사에 대한 전면 해석은 찾을 수가 없군요.
        전부 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해석이 가능하신 분이 있으시면 제보 부탁드려요.


About William sheller :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_Sheller




posted by johnjung
2009. 11. 7. 09:01 Review/음악에 관한


Translated lylic
창문 앞에 서서 나는, 고독한 영혼들을 살펴봅니다. 가을이라서...
창문 앞에 서서 나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어요. 당신이 날 버린 지금에 와서야.
가을이라서, 이 감미로운 멜랑콜리는 다시 날 찾아오네요,
하나, 둘, 셋, 넷 마치 오래된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떨림같이.
전화기 앞에 서서 나는 기다려요. 당신이 전화를 걸어 주기를, 마침내 당신이 결단을 내려주기를.
당신은 사내아이의 모습을 하고 와서 내 밤과 낮의 무료함을 달래주었죠

가을이라서, 이 부드러운 멜랑콜리는 다시 날 찾고,
하나, 둘, 셋, 넷 마치 오래된 멜로디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듯.
가을이라서, 내 멜랑콜리는 다시 당신으로 인해 너무도 아름다운 색채의 옷을 입어요. 가을이라는 기회를 틈 타..

사람들이 나에게 경고를 했었죠 나는 어쩌면 그렇게도 바보였을까요. 여기, 거짓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불행한 시간들밖에 없었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난 정말이지 모든것을 잊어버릴 수 있겠죠.

 
About "Tété" :  http://en.wikipedia.org/wiki/T%C3%A9t%C3%A9
Source of Translated Lylic  : http://jeehmm.byus.net/zboard/view.php?id=scrap&no=427
posted by johnjung
2009. 11. 6. 15:12 Review/음악에 관한
Daft Punk 다프트 펑크 - Discov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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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이 들리기도, 혹은 요즘 나오는 일렉트로닉에 비해 
  구성이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최고, daft punk

Lonely Island - Incredibad [CD+DV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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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네, 판 냈니? 고맙다. 이젠 영상이 아니라 MP3 들으면서 뒤집어질 수 있겠구나.
  SNL에서 뮤직비디오 하나로 트렌드를, 혹은 섹스에 대한 인생의 단면을
  가장 웃기게 표출하는 3인조.  The lonely island.
  (SNL의 natalie's lap이라던가 dig in a box, on the boat, jeez in my pants 등을 기억하며,
   이 노래만 따로 추출할 수는 없을까 생각하던 사람들에겐 희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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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기억의 일렉트로닉 대표적 뮤지션의 이미지는,
  무언가 깊은 우물에 빠져있는 듯한 모비와 숨쉬고 싶다고 지네랑 
  철거 직전의 건물에서 동공 없애는 렌즈 끼고,
  미친 듯 고개를 흔들어대던 프로디지가 전부였는데, 
  일렉트로닉으로 이렇게 사근사근 이야기하는 밴드도 있구나. 
  가을보다는 봄에 더 반할 듯하지만, 지금도 좋아.  The Post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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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걸 90년대초에 내셨다구요.
 그러니까, 이제 데뷔한 지 20년 되셨다는데,..
 아직도 성공적인 뮤지션으로 남아계신지 알겠네요.
 연주인 중심의 패러다임이 담긴 밴드가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되신 이유도 알겠구요.
 20년 전 감성일지 모르겠지만, 듣는 제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는 김에 가을에 추천하고픈 노래 리스트를 좍 정리해서 올려보고 싶네요.
물론 유튜브에 음원 있는 걸 토대로, :)

posted by johnjung
2009. 9. 17. 14:13 Review/음악에 관한



어떻게 해야할까.
아니,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어쩌면 무엇을 했어야만 했을까.
혹, 그 무엇을 하다가 무언가를 놓쳐버린 것은 아닐까.

그것도 아니라면, 나는 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행복해지길.
더불어, 나도 그렇게 되길.
이 과정마저도 진심이 되길.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