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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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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7. 17:37 일상의 대화
posted by johnjung
2008. 12. 25. 21:47 일상의 대화


낙서가 간만에 나왔다.

어느 날 문득 문득 와닿는 그 찰나의 감정 혹은 기억들이, 내 마음으로 찾아들지만,
시간의 지남으로 차분해진 내 마음은 그것들로 인해 예전처럼 너저분하게 날 어지럽히지 않고,
그저 그 마음을 이렇게,
매직으로, 에너겔펜으로, 형광펜으로,
스터디룸의 작은 칠판에, 내가 좋아하는 습자지에,
강의 시간에 제공받은 참고자료, 판례모음집 뒷면에  주욱 주욱,
마음의 스크래치 따위는,
정면으로 바라보기에도 버겁던 그 때의 기억들은, 이젠 따라 그릴 수도 있다는 듯,
그 공간에 그렇게 따라 그려낸다.

그래서인지,
낙서의 순간, 순간은 무언가 와닿은 듯이 그저 한 획으로 주욱주욱 그려진다.
특별히 생각하는 것도 없고, 그저 이미지만 머릿속에 그렇게 그려져나간다.
훌륭하지도 않고, 기발하지도 않고, 남들 다 할 수 있는 이미지들뿐이지만,
그렇게 그려진 내 낙서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실연한 동생이 술많이 먹고 들어와, 흉하게 울고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안쓰러워하는 형제의 입장이랄까. 다가가 어깨나 툭툭 털어주고 싶어진다.
-B.G.M : 위로 / 하림
posted by johnjung
2008. 12. 23. 23:04 일상의 대화

그러므로, 내일 할 일은,

- 경영조직 / 신유근 책 토대로 서브 작성하고,
- 영어 / Teps 문제집, (2chapter per day) 풀고,
- 노동법2 / 부당노동행위, 노동위원회 복습하고, 작은 서브 만들고, 판례 정리해야지.

뭐, 예전의 크리스마스랑 그렇게 다르겠어?
작년 이맘때는 저녁에 또 일하러 갔었는데, 뭘.
항시 함께 해오던 성가는 이번해부터는 널찍이 떨어져, 무언가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소망하던 그 날을 위해 이렇게 잘 개어 접어놓아야지, 뭘. 

뭐가 그렇게 크게 다르겠어,
그저, 공부나 하고, 저녁에는 미사참배나 하고 그런 거지. 뭘.

하지만, 맹세컨데,
내년 크리스마스는 그러지않을꺼야.
아직도 크리스마스는 내 맘 속의 진정한 Fiesta!
그 날을 밣히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아궁이에 불 때듯,
맘 속의 아쉬움들을 땔감삼아 소망들을 지펴가야지.


연말이 절망적이시든, 희망적이시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

신께서 당신들을 위해 내어놓은 이 축제의 장,
믿든지, 안 믿든지,
(저도 솔직히 "오병이어"의 기적은 구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신은 그런 저도 용서하실 꺼라는 건 믿어요,ㅋㅎ)
모두 이 순간을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지펴내셔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바래요.
그대들이 어떻든, 당신들 모두는 이 축제의 초대받은 분들이니까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다시 한번,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johnjung
2008. 12. 16. 23:15 일상의 대화
수업을 3시간 반동안 듣는데,
내내 쿵쾅쿵쾅거린다.

손에는 식은 땀이 나고,
수업내용은 이틀 정도의 시간을 들여 예습준비를 했음에도,
얼추 내용은 익히 이해가 감에도 불구하고,
목차 정리가 머릿 속에서 이루어지질 않았다.

뭔일인가 싶어서, 생각해보니,...
4시부터 7시 사이에, 커피 4잔을 마셨구나...-.-;

원래 이것보다 더 마셔도 이 정도로 반응이 온 적이 없었는데...
내 생각에는 원래 블랙으로만 줄곧 마시던 내가,
설탕이 들어있는 자판기 커피 4잔을 마시니,
설탕으로 인한 탄수화물 작용과 카페인 효과가 버무려져,
이런 현상을 만들어낸 것 같다.

머리가 어지럽다. 덕분에, 쟁의행위 "민사책임"부터, 기억이 전무하다....
으아, 이건 목차 제대로 안 잡고 예습해서, 가물가물한데,...
복습하려면, 시간 꽤나 걸리겠다.

아무래도, 디카페인 커피통을 하나 사서 타 먹는게 나을 것 같다.
아주 가끔씩/ 물론, 설탕빼고,
posted by johnjung
2008. 12. 13. 21:58 일상의 대화

다시 자전거를 탔다.
남성역과 낙성대를 가로지르는 언덕과,
서울대 도입의 언덕을 지나 신림9동에 이르렀다.

시간, 30분 걸리드라.
버스타고 40분 걸리는 거리를 30분만에 주파.
피곤이 가장 걱정되는 사안이었는데,
오늘은 한순간도 안 졸고(진짜!) 분량소화했다.

안 타다가 탄 건데, 이런 성과나오니, 왠지 기분이 좋다.
무슨 등정한 기분.
운동신경은 꽝이어도, 체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쓸만하구나,

하루 업힐 2번,...허벅지는 더 단단해지고, 지방은 더 타들어가겠지.
좋다. 내일부터 "가급적" 통학은 자전거로 개시한다.

posted by johnjung
2008. 12. 13. 21:48 일상의 대화
20대를 돌이켜볼 때,
미숙했던 것들이 한도 끝도 없구나.
특히 관계에 있어서, 어찌 그렇게 미숙했을까...
그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만 산처럼 커진다.

이 자릴 빌어, 사과합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내 마음은 그게 아니었어요.
표현방식이 미숙해서,
혹은 그런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미숙해서,
감정을 많이 앞세운 이야기에,
무척 많이 상처를 받았겠군요.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정말."

posted by johnjung
2008. 12. 8. 18:38 일상의 대화

어느 새, 2009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예년보다 다르게 포스팅을 꽤나 꾸준하게 올려왔는데요.
그 꾸준함만큼이나 방문해주는 사람 수도 꽤 늘었습니다.
(물론 봇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 ^;)
그런 의미에서 2008년을 정리하는 면에서,
어느 글이 가장 인상깊었는지, 기억에 남는지,
혹은 이 곳을 방문할 때 기대하는 바가 왠지 궁금해서 작은 앙케이트를 해보려 합니다.

물론 이 블로그는 제 일상을 담는 일기장같은 곳이지만,
여러분들과 일상을 나누기 위해 함께 쓰이는 곳이죠.
방문자수에 비해 피드백이 현저히 부족하기에,
한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이 어떤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했구요.
또 그로 인해 댓글들을 보다 활성화시키려는 강한 욕정의 표출...ㅋㅎ

무척 궁금합니다.
제 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부 다 안 하셔도 좋아요. 몇 개만 대답하셔도 좋으니 댓글로,
그냥 솔직하게만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려요.^ ^

1. 이 블로그의 콘텐츠는 제 일상과 그에 대한 생각이 주입니다. 
    2008년 이번 해, 이 블로그에서 인상깊었던 포스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혹시 제 글이 제 일상을 다루는 면때문에 개입하기 어려운 면을 가지고 있나요?
   아니면, 혹시 제글이 표현방식면에서 읽기 어렵지는 않나요?

3. 특별히 앞으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나요?

4. 언제 제 블로그를 읽으시나요?  혹시 당신의 리더기에 제 블로그가 저장되어 있나요?

5. 제 블로그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이 어떤가요?


이 블로그를 RSS구독하고 계신, 저랑 교류가 있는 분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눈팅하시고 계시다거나, 방문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도 
이에 대해서 짤막하게라도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벌써부터 "댓글이 하나도 안 달려있으면 어쩌지?"란 생각이 드는데...ㄷㄷㄷ
이런 건 스타블로거나 이렇게 하는 것같은데...제가 쓰는 글들이 왠지 궁금해서요.
^ ^ 작은 의견이라도 좋으니 -자비롭게-,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ohnjung
2008. 12. 7. 21:00 일상의 대화

어제 좀 지쳤는지, 신림9동에 있는 사실 자체가 못견뎌졌다.
시간이 늦었지만, 친구들한테 전화하고, 차타고 홍대로 나갔다.
거기서 놀고 있는데,
무언가 결핍된 에너지를 그 곳에서 채우려고, 신나게 팔딱팔딱 거리고 있는데,

이런 걸 굳이, 꼭 채워야만 하는건가 란 생각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살면서 우리는 무언가 결핍된 에너지를 느끼고, 그를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데,
그 "채움"의 과정이 나를 보다 평온하게 하는 건지, 혹은 완전하게 하는 건지,
아님 행복하게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뭐, 어제는 뭐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만,
(정말, 정말, 간만에 나가본 홍대는 나쁘지않았다.
춤은 잘 추지는 못한다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간 클럽도 꽤 나쁘지않았고,
1시 이후 열려있는 오붓한 몇몇 술집 및 찻집들은 너무 맘에 들어서,
내년에 독립하면 이리로 들어올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결핍되어있는 걸 못 채워서, 그러고 있는 내가 왠지 모르게 안쓰러웟다.
더구나, 이런다고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뭘 그리도 팔딱거렸는지...

내가 원하는 건,
그저 내가 손을 내밀었을 때, 아무말없이 잡아줄 수 있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뭐 그런 것들이 아닐까....

이런 생각 앞에,
"이런 건 해줘야돼."
"이건 사야 돼, 이건 필요한 거야." 등등
이런 관념들이 그저 의미없이 느껴져간다.

그래, 전문직을 준비하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이러닉하며 실제 삶과는 거리가 먼 순간적인 감성의 방출로 느껴질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이것은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보다 내 자리를 공고히 하고픈 "생존"에 관한 이야기이며,
기왕이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을 일이 무엇인가를 스무살적부터 곰곰히 생각해오고,
그로 인해 결정을 내린 인생의 "계획"같은 이야기일 뿐이지,..
이런 것이 행복해지기 위한 충분조건 중의 하나는 될 수 있어도, 필요조건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말이 길어진다. 공부하러 가야하는데...
여하튼, 삶에서 중요한 것이란 "지금은 공부다"가 아니라,
지금 말한 그런 삶의 자세,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를 삶에서 그렇게 뿜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 동안 연습이 되지않아,
관념상 쉽게 쉽게 뿜어져나올 수 없는 거라면, 계속 연습해서 그렇게 만드는 것.
경제적상황이라던가, 심리적상황이 나아지게 되면,
지금의 결핍된 마음이 채워지게 되겠지만, 다른 결핍된 마음이 또 다시 자라날런 지도 모르지만,
그 때에도 이 마음만큼은 -무엇이 소중하며 중요한지를 잊지않는-  한결같이 지켜내는 것,
보다 견고하며 단단한, 그리고 묵직한 인생의 가치관을 삶에서 뿜어내는 것,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닐까.
posted by johnjung
2008. 12. 6. 09:48 일상의 대화

먹는 언니님의 블로그 "음식을 읽어주는 여자, Food play"에서 진행하는 푸드 리플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먹는 언니님이 요식업계의 경향 전반을 다루는 전문 블로거답게
"기업에선 소비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로거는 소비자로서 솔직한 리플을 다는"
취지에 따라 그에 맞춘 포스팅을 하시고 그에 따른 고객들의 리플을 확인하는 푸드리플 프로젝트에서
일회적으로 한 이벤트였습니다. 

피자헛이 여타의 설명없이 포스트잇으로 매장 번역을 메꾸는 광고영상을 선보였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맞추어보자란 퀴즈였습니다. 이에 저는 피자헛이 최근에 피자헛 레스토랑 등을 개업하며
사업확장을 기하는 것을 볼 때, 전문 이태리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변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며 답변을 달았습니다.

근데,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ㅋ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피자헛은 국내에는 아직 변경이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영국 법인에서는 "Pizzahut"이  "Pastahut"으로 C/I가 이미 교체되어, 사업진행방향을 잡았다고 하는군요.
국내도 담달 쯤에는 C/I가 교체되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Link : "피자헛은 사라지고 파스타헛이 등장하다" - http://www.foodsister.net/1337 )

세상에, 리플 하나로 돈 벌어보긴 처음인데요.^ ^
이런 요행이 별로 없는지라 생각도 안 했는데 당첨되어서 즐겁네요.
선정해주신 먹는 언니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johnjung
2008. 12. 5. 09:17 일상의 대화
어제 밤, 11시쯤에 버스를 타고 이수역에서 있었던 일이다.
5528번 버스가 이윽고 이수역에 들어서고, 난 내리려고 차문에 서 있는데,
누군가가 내 왼팔을 툭치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힐끗 쳐다본 내 옆에는 왠 미모의 아가씨가!
그것도, 아래로 내려다봄이 아닌,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을 만큼의 키를 가진 여성이 있던 것이었다.
역시나, "이쁘다"하는 생각으로 옆모습을 주욱 보다가,
차 뒷문이 열리고 내리는 순간,
"이쁜가? 정면을 봐야지"라는 생각이 푼수처럼 들면서,ㅋㅎ
내리고나서 웃기게도 그녀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아, 순간 내 외모가 사회친화적이 아님을 원망했다.
그녀는 버스를 내리고 정면을 바라보는 내 모습을 보고 흠칫 놀라더니, 
(내 생각에 옆모습 바라볼 때부터 나를 인식하고 있던 것 같다.) 살짝 머뭇거리고는,
"미안합니다." 그러는 것이 아닌가!

아, 난 내 팔을 지나가면서 툭 쳤다고 해서, 그렇게 쳐다본 게 아닌데,
나 그렇게 속좁고, 위험하며, 괜히 신경 돋우는 사람이 아닌데,

더 웃긴 건, 내 다음 행동이다.
"(웃으면서) 아니에요.^ ^"도 아니고,
"(자세하게) 그것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선생님이 맘에 들어서,.. - 이건 또 뭐라니...-여튼, 이것도 아니고,.
어색함도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그저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었다, 으아악!!!!
그냥 당황해서, 그런 대답이 나오는게 좀 벙쪄서,
정면을 바라보고 싶었을 뿐인데, 그녀가 눈치챈 게 창피해서, 
그냥 부끄러운 생각에 나온 반응같은데,
많고 많은 피드백 중 "그래, 그래야지"라는 인식을 주는 행동을 보일 건 뭐람.  

이로써, 나는 지나가면서 툭 쳤을 뿐인데, 사과 안했다간 버스에서 내려서까지 시시비비를 가릴
야간의 버스통행 시 피해야할 험악한 인상의 남성으로 규정되어,
사과를 받고서는 "그래, 니가 사과를 해야지, 끄덕끄덕"하는 행태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집에 들어가서,

"엄마, 나 오늘 버스타고 오다가 죽을뻔했어. 어떤 아저씨 팔을 지나가다가 툭 쳤는데 당장 토막살인할 듯이 쳐다보드라. 사과 안 했다면, 난 지금쯤 이수역 버스정류장 앞이 내 살아생전 마지막 디뎌본 지면이 되었을런지도 몰라. 흐흐흑." 이러거나,

"아, 재수없어, 지나가다가 옆에 툭 친 것가지고 되게 신경질적이네. 아, 그럴 수도 있지. 왜 저런대? 아, 짜증나"
 백방 이랬을 것 같다.

그게 아닌데, 그냥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인지라 관심이 생겨 그런 것뿐인데,....
하긴 그것도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다. 그저 실례인거지. 아, 푼수같이...고개는 왜....
여튼 더 웃고 다녀야되겠다. 그래야, 이런 오해를 안 받지.

끝으로 그 분이 그런 오해를 피하실 순 없으시겠지만,
그저 괘념치않으셨으면 좋겠다.
혹시 어제일로 인해, "5528번은 이제 죽어도 안타! 또 만나면 어떡해?" 이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