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see it in a clear blue sky
You can see it in a woman's eyes
You can hear it in your baby's cries
You can hear it in your lover's sighs
You can touch it in a grain of sand
Yeah hold it right there
In the palm of your hand
Feel it 'round you everyday
And hear what I've got to sa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Come on
I'll give it all to you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Come on
I'll give it all to you
I saw it in the midnight sun
And I feel it in the race I won
And I hear it in the windy storm
And I feel it in the icy dawn
And I smell it the wine I taste
And I see it in my father's face
And I hear it in a symphony
And I feel it in the love
You show for me
Yeah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Oh come on
I'll give it all to you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Come on
I'll give it all to you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I can't stop can't stop
I'm still looking now
God gave me everything I want
Oh come on
I'll give it all to you
오랜만에 네이트온으로 접속해 말을 건 대학동기가 이런 말을 했다.
그런가? 그러다,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실 어제 좀 힘들었거든,...)
긍정적인 생각을 의도적으로 이끌어내보잔 생각이 들었고, 이 음악이 생각났다.
Mick jagger의 god gave me everything.
가사도 "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여인의 눈을 바라볼 수 있고,
아이의 울음을 들을 수 있어, 매일매일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느끼고, 내가 말하는 걸 들어"라는
아주 간단한 가사이지만,
너무나도 단순하면서도 너무나도 필요한,
우리 일상에서 자신감을 가져올 수 있는, 우리는 너무나도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가사와
신나는 기타 리프에 "그래, 그렇지!"하며 역시나 팔랑대고 있었다.
(난 매번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음악에는 이상하게 심하게 팔랑대곤 한다.)
It's all your head in!
오늘의 나의 힘.
혹시나 우울하며 답답해서 도저히 자신을 견뎌낼 수 없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와 신난다 신나
영상설명.
Mark Romanek의 작품으로,
특유의 몽타쥬기법(아니, 꼴라쥬라고 해야 맞나?)과 미장쎈 기법으로
단순한 가사의 내용을 영상을 통해 더 부풀려낸 수작이다.
덧붙여 손으로 잡고 찍은 카메라는 음악에 취해 자연스레 춤을 추는 듯한
효과를 시청자에게 제시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여기 나오는 여자의 춤사위가 너무 섹시해서 좋았고,
초반부 잠깐 나오는 Mick jagger의 엉덩이가 섹시해서 웃겼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는데,
이 곡을 Lenny kravits랑 작업을 한 것을 보아
이 영상의 흑인이 그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내가 아는 그는 아프로 머리의 모습 밖에 없어서 확신을 못하겠다.
오드리 헵번이 영화에서 부른 곡을 찾고 있는 와중에,
어떤 꼬마 아가씨가 관련 동영상으로 올려져있길래
" 이 어려운 노래를 어떻게 잘 소화해냈을까"궁금해서,
클릭했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
처음에 어색한 발레 춤동작을 보면서,
"뭐 귀엽네," 하다가 입을 여는 순간 정말 Stunning이었다.
알고보니 얼추 세미 파이널까지도 나간것 같은데,
(관련 동영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승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녀의 재능, 그 목소리는 내가 들어본 가장 깨끗한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이라 자신한다.
Brilliant! 최고다!
내가 만약 테헤란로에서 회사 생활을 하는데,
여자친구가 같은 회사는 아닌데, 가까워서 매번 점심, 저녁 정도는 근처 카페에서 같이 먹는다고 치자.
근데, 이 친구가 어떤 타입이냐면, 스트레스 받으면 그 받은 것들을 주변에 이야기하지않으면,
못견디는 타입인거라, 남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들어줄 수 있지만,
왜 그런 거 있지않나. "이거 그냥 계속 듣고만 있어도 되는 걸까. 이러다가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나거나,
서로 간의 거리만 멀어짐을 인식해서 관계에 큰 해가 가는 거 아닐까."하는 마음에
들으면서도 뭔가 위로를 제대로 해주고싶을 때,
스트레스가 너무 고단해져,
지끈거리는 이마팍을 부여잡으며 밥먹으면서, 서로 간에 어떤 말한마디 못하고
인상만 줄곧 쓰고 있는 그녀를 위해,
(물론, 그녀는 그 스트레스와 더불어, 앞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굉장히 미안도 하며, 밉기도 한 묘한 감정상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차 트렁크에서 통기타를 하나 꺼내들어,
점심시간, 그 사람 북적이는 카페에서, 넥타이에 정장차림에 통기타를 연주하여,
짤막하게 그녀를 위한 노래를 하는 로맨틱한 상상을 해볼 때가 있다.
실제 기타도 못 치면서.,..:)
그 상상이 처음 떠올랐던 게, 바로 이 노래였다.
alexi murdoch의 song for you.
원 레코딩 버전은 더 차분한 보컬과 안정된 기타사운드가 있어 더 아늑하고 따스하게 들린다.
주의. 그러나 위와 같은 이벤트들은 언제나 그렇듯 사람 봐가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어젯밤, 꿈을 꾸었다.
꿈이란 게 나에게는 잘 꾸어지지 않는, 혹은 잘 기억되지않는 것인지라,
꿈 하나 하나가 참 의미가 있게 느껴지곤 한다.
이를테면, 꿈이 꾸어지면,
꿈의 내용이 어찌되었든 복권 한장 살까?하는 생각이 절로 나올 정도라고나 할까.
어젯밤 꿈은 글쎄,..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해야하나,
좀처럼 머릿 속에 지워지지 않는다.
예전에 사랑했던,..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아니면 만났던, 이라고 해야하나,
왠지 후자적인 표현으로 정의하려니,
내 감성을 행정적으로 정리하려하는 것 같고,
전자적인 표현으로 하려니, 맥없는 웃음만 지어지는 것 같고,..
뭐, 여튼 그런 사람이 있었다.
어젯밤에 그 사람이 나온,,,게 아니고,
꿈 속의 내가 그 사람이 어디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자동으로 머리에는 그 사람이 살고있다는 집 설계도가 머리에 그려지고,..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한달음에 그 사람이 살고 있다는 집으로 달려갔다.
그 때에, 꿈이란 걸 인지해야했었다.
내가 분명 그렇게 갈리가 없는데,
헤어지고 난 뒤, 배려와 예의란 변명으로 내 감정을 아끼고,
슬픔도 혼자만의 테두리 안에 갇혀놓던 내가 그렇게 갈리가 없을텐데,..
어쩌면 꿈이란 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아이고, 한달음만에 그 집으로 달려가게 되더라.
이윽고, 도착한 그 집은,...설계구성이 참 재미있었는데,
두집이 하나의 집으로 형성된 "ㄷ"자 모형의 일본식 주택이었다.
온 것도 한달음, 들어가는 것도 한달음이다. 바로, 그 안에 들어갔는데, 글쎄,아무것도 없드라.
사람도 없고, 가구도 없고, 말 그대로 텅빈 집이었다.
그 순간, 이제까지 전지적 시점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던 나는, 어느새, 망연자실하고 앉아있는 본인이 되어있었다.
실망감에 자리에 털썩하고 주저않아
"왜 없는거야, 어디 있지?"하며 울먹이던 찰나에 눈이 뜨였다.
(참, 이런 때, 재미있다. 소년적 감성이란게, 아직 있긴 있구나하는 생각에 다시 생각해봐도 재미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잘 꾸지않는 꿈인지라,
신기하기도 해서, 잊지않기 위해, 눈을 뜨자마자 꿈을 되새겨보았다.
되새기는 와중에 나름 꿈풀이를 해보다가, "이제 기억 속의 사람은 없고, 풍경만 남았다"는
메세지가 언젠가의 발신인이였던 내 자신에게서 되돌아온듯했다.
집만 남아있고 안의 사람과 가구는 사라진 게,..꼭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거 참, 이 순간이 되길, 힘들어하는 찰나를 참아내며 바래왔는데,..
막상 그 뜻풀이 앞에서는 "아닐꺼야"라며 내 자신에게 고집을 부리고 있더라.
결국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기억도 바래지고,
쏟았던 마음도 찢어질 듯한 기억도 그렇게 지워져가는게 당연한데,
무언가를 놓치지 못해 "그건 아닐꺼야, 혹시 무슨 일이 있는걸 알려주는 예지몽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고집피우는 나는 그 친구가 전에 살짝 이야기했듯이, "M"끼가 정말 다분한가보다.
결국, "니가 아직 덜 피곤하구나., 이 바쁜 지금의 일상이 네게 그런 감성이 작용할만한 공간이니?"
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했지만,
역시나, 그 메세지는 내 마음 안에 남아 기억을 찌르고 마음을 찌른다.
어디있을까. 어디있지. 알 수가 없다.
마음은 예전 그 때처럼 달아오르고,
눈가는 기억 속의 물결에 잠겨가는데,
네가 어디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를 위로하고 싶어, 이 곡을 띄운다.
노랫말처럼 "우린 아름다운 존재였단 걸" 너무 모르지 않기 위한 다짐도 함께 하고 싶어서,..
고대하는데,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하게 되더라도,
어떤 모양새이든, 혹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있든,
"어색함"이나 "차가움", "상관없음"의 이름으로 대면하지 않고,
예전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 올리게끔 하게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노래,.. 참 좋다. :)
추신. "혹시 언젠가는 그 집도 사라지고 아련히 집터만 남아있는 꿈을 꾸게 될런지도 모르지..."
라는 생각이 문득 머리에 스친다, 글쎄, 그 때가 되면 또 어떨까...글쎄,..
스파이크 존즈의 작품은 거의 좋아하지만,
스파이크 존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잘 해서,.'
영화면 영화, 뮤직비디오면 뮤직비디오, 칸느광고제면 광고제..
(대상 탔다. 웃기지도 않는 IKEA 광고로,...
보라, 벌써부터 폄하하고 싶어진다...ㅎ)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감독이
팀버튼에서 마이크 존즈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들이 그 영화의 평에 (아직 개봉되지도 않았지만.)
잔뜩 "이럴수가., 기대했는데 팀버튼이 그만두다니,.."이런식으로 리플들을 달아,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어서 소식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반응마저도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찰리와 쵸콜릿 공장"과 "스위니 토드" 등등에서 너무 많이 드러나,
이젠 얼핏 닳아보이기까지하는 익숙한 그의 크리에이티브보다는,
역시나 익숙한 코드에서 "다름"을 뽑아내는 스파이크 존즈가 더 역량있다고 본다.
하지만, 찬사는 주고 싶지 않다.
아, 더 크리에이티브하며, 뭔가 있어보이는 아티스트 없나?
조금만 기량만 보여줘도 그에게 갈 찬사까지 몰아 안겨줄텐데,.....
발걸음도 떼지 못했던 주제에 시기는 날로 거세진다.
I hurt myself today
오늘 난 상처받았어.
to see if I still feel
그래도 여전히 내 감각이 살아있는지 보려,
I focus on the pain
내 고통에 집중했지.
the only thing that's real
진실이라고는
the needle tears a hole
바늘은 구멍을 뚫는다는 것.
the old familiar sting
오랫동안 익숙해온 그 아픔.
try to kill it all away
무엇이든 죽일 것 처럼...
but I remember everything
그래도 난 모든걸 기억해.
what have I become?
난 무엇이 되어 온 것일까?
my sweetest friend
나의 사랑스런 친구여
everyone I know
내 아는 모두들이여
goes away in the end
결국에는 모두 떠나지.
and you could have it all
당신들 모든 것을 가질수 있을거야
my empire of dirt
내 진흙탕 속의 왕국을
I will let you down
난 당신들의 그 기대를 저버리겠지.
I will make you hurt
당신들에게 고통을 선사하게 되는거야.
I wear this crown of thorns
난 이 가시관을 쓰고
upon my liar's chair
내 거짓의 의자에 앉아
full of broken thoughts
부서져 버린 생각들 속에 있지.
I cannot repair
그러나 고칠수가 없어.
beneath the stains of time
시간의 얼룩 아래에서
the feelings disappear
내 감각은 사라진다.
you arwill let you down
난 당신들의 그 기대를 저버리겠지.
I will make you hurt
당신들에게 고통을 선사하게 되는거야.
if I could start again
만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a million miles away
백만 마일 떨어진 먼 곳에서.
I would keep myself
나 자신을 추스려 가며
I would find a way
내 가야할 길을 찾겠지e someone else
당신은 그저 다른 사람.
I am still right here
난 여전히 여기에 있는데 말야.
what have I become?
난 무엇이 되어 온 것일까?
my sweetest friend
나의 사랑스런 친구여
everyone I know
내 아는 모두들이여
goes away in the end
결국에는 모두 떠나지.
and you could have it all
당신들 모든 것을 가질수 있을거야
my empire of dirt
내 진흙탕 속의 왕국을
스팅이 파리의 사창가에 비치는 적색등을 보다가 작곡했다는 이 곡은,
후에 "moulin louge"의 영화 내에서도 멋진 탱고 군무와 함꼐 선보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선명한데요.
제게는 이 영상이 더 머리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곡 후반부에 터지는 트롬본 솔로 탓이겠지요.
이 소리를 간단히 표현하려면, 전 "비밥하는 코끼리"라고 지칭하렵니다.
9.11 사태로 인해 다소 침울했던 투스카니의 공연에서,
(이 날 공연은 바로 2001,09.11. 9.11사태가 벌어진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DVD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테러 소식을 알게되면서,
연주단원들이 이 공연을 계속 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는 장면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가장 흥겨웠던 퍼포먼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Ah, tu verras, tu verras, tout recommencera, tu verras, tu verras
L'amour, c'est fait pour ca, tu verras, tu verras
Je ferai plus le con, j'apprendrai ma lecon
Sur le bout de tes doigts, tu verras, tu verras
Tu auras ta maison avec des tuiles bleues
Des croisées d'hortensias, des palmiers pleins les cieux
Des hivers crépitants près du chat angora
Et je m'endormirai, tu verras, tu verras
Le devoir accompli, couché tout contre toi
Avec dans mes greniers, mes caves et mes toits
Tous les reves du monde
Ah, tu verras, tu verras, tout recommencera, tu verras, tu verras
La vie, c'est fait pour ca, tu verras, tu verras
Tu verras mon stylo emplumé de soleil
Neiger sur le papier l'archange du réveil
Je me réveillerai, tu verras, tu verras
Tout rayé de soleil, Ah! le joli forcat
Et j'irai réveiller le bonheur dans ses draps
Je crèverai son sommeil, tu verras, tu verras
Je crèverai le sommier, tu verras, tu verras
En t'inventant l'amour dans le coeur de mes bras
Jusqu'au matin du monde
Ah, tu verras, tu verras, tout recommencera, tu verras, tu verras
Le diable est fait pour ca, tu verras, tu verras
Je ferai le voyou, tu verras, tu verras
Je boirai comme un trou et qui vivra mourra
Tu me ramassera dans tes yeux de rosée
Et je t'insulterai dans du verre brisé
Je serai fou furieux, tu verras, tu verras
Contre toi, contre tous et surtout contre moi
La porte de mon coeur grondera, sautera
Car la poudre et la foudre c'est fait pour que les rats
Envahissent le monde
Ah, tu verras, tu verras, tout recommencera, tu verras, tu verras
Mozart est fait pour ca, tu verras, entendras
Tu verras notre enfant étoilé de sueur
S'endormir gentiment à l'ombre de ses soeurs
Et revenir vers nous sautillant de vigueur
Tu verras, mon amie, dans les eaux de mes bras
Craquer du fin bonheur de se sentir aidé
Tu me verras, chérie, allumé des clartés
Et tu verras tous ceux qu'on croyait décédés
Reprendre souffle et vie dans la chair de ma voix
Jusqu'à la fin du monde
Ah, tu verras, tu verras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어째, 내용들이 다 이별이 가득하군요.
원래 가을이야 무언가 시들어가는 시간, 무언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는 시간들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일까요. 포스팅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도 우울했었나"하고 자꾸 자문하게되네요.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끝은 봐야겠죠.
프랑스 샹송과 재즈 그 두가지 계열의 큰 어르신, Claude nougaro가 부른
Tu verras, 우리말로 "알게될꺼야"란 뜻입니다.
역시 가사 전면에 대한 해석이 없어 첨부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합니다만,
감성의 단초를 제공한다면, 여기서의 가사의 대충 해석은,
"너는 알게 될 것이다.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것을, 사랑은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등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 발표를 기다리며, (물론, 가사는 지금도 잘 모르지만)
이 노래에 조급함과 긴장을 날려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pourquoi les gens qui s'aiment sont-ils toujours un peu les mêmes ils ont quand ils s'en viennent le même regard d'un seul désir pour deux ce sont des gens heureux
pourquoi les gens qui s'aiment sont-ils toujours un peu les mêmes quand ils ont leurs problèmes ben y a rien à dire, y a rien à faire pour eux ce sont des gens qui s'aiment
et moi j'te connais à peine mais ce s'rait une veine qu'on s'en aille un peu comme eux on pourrait se faire sans qu'ça gêne de la place pour deux mais si ça n'vaut pas la peine que j'y revienne il faut me l'dire au fond des yeux quel que soit le temps que ça prenne quel que soit l'enjeu je veux être un homme heureux
pourquoi les gens qui s'aiment sont-ils toujours un peu rebelles ils ont un monde à eux que rien n'oblige à ressembler à ceux qu'on nous donne en modèle
pourquoi les gens qui s'aiment sont-ils toujours un peu cruels quand ils vous parlent d'eux y a quelque chose qui vous éloigne un peu ce sont des choses humaines
et moi j'te connais à peine mais ce s'rait une veine qu'on s'en aille un peu comme eux on pourrait se faire sans qu'ça gêne de la place pour deux mais si ça n'vaut pas la peine que j'y revienne il faut me l'dire au fond des yeux quel que soit le temps que ça prenne quel que soit l'enjeu je veux être un homme heureux je veux être un homme heureux je veux être un homme heureux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그럴까?
그들을 볼때면 하나같이 서로를 향한 갈구의 시선뿐이지.
하지만 그들이 바로 행복한 사람들인것 같아
왜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그럴까?
매번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면 말야.
물론 주위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암것도 없어.
하지만 그들이 바로 행복한 사람들인것 같아.
난 이제 당신을 조금씩 알아가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면
그건 행운일꺼야 당신만 괜찮다면 그러고 싶은데
....중략....
난 행복한 남자이고 싶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프랑스 내에서는 국민가요라 지칭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명프로듀서로 유명한 William sheller가 이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인 후에,
(그래서, 처음에는 라이브 버젼의 음원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답니다)
이 곡으로, UNAC (Union Nationale des Auteurs et Compositeurs)라 하는 당해 프랑스에서 발표된
가장 아름다운 작곡과 훌륭한 가사를 담은 곡에게 주는 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곡을 처음 들었을 때,
잔잔한 피아노 위에 무언가 차분하지만, 슬픔이 살짝 묻어나오는 듯한 보컬라인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가사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몰랐지만,
왠지 묻어나오던게, 자꾸 노래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게 되더군요.
가사를 알게된 후,
노래를 듣고나서 느낀 감성과 이해하고 나서 느낀 감성이 더욱 더 상승작용을 하게 되고,
어느 순간 콱 꽂히게 되더군요, 상황이랑 맞닿게되어서 그랬나,..ㅋㅎ
쓸쓸한 느낌이 자아내어지는 가을이 되면 이 곡이 머리에서 항상 맴돌아요,
발음도 따라하기 어려운 불어지만, 이 앞부분만큼은 입으로 조금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추신. Un Homme Heureux는 "행복한 남자"라는 뜻입니다.
아쉽게도 가사에 대한 전면 해석은 찾을 수가 없군요.
전부 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해석이 가능하신 분이 있으시면 제보 부탁드려요.
Translated lylic
창문 앞에 서서 나는, 고독한 영혼들을 살펴봅니다. 가을이라서...
창문 앞에 서서 나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어요. 당신이 날 버린 지금에 와서야.
가을이라서, 이 감미로운 멜랑콜리는 다시 날 찾아오네요,
하나, 둘, 셋, 넷 마치 오래된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떨림같이.
전화기 앞에 서서 나는 기다려요. 당신이 전화를 걸어 주기를, 마침내 당신이 결단을 내려주기를.
당신은 사내아이의 모습을 하고 와서 내 밤과 낮의 무료함을 달래주었죠
가을이라서, 이 부드러운 멜랑콜리는 다시 날 찾고,
하나, 둘, 셋, 넷 마치 오래된 멜로디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듯.
가을이라서, 내 멜랑콜리는 다시 당신으로 인해 너무도 아름다운 색채의 옷을 입어요. 가을이라는 기회를 틈 타..
사람들이 나에게 경고를 했었죠 나는 어쩌면 그렇게도 바보였을까요. 여기, 거짓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불행한 시간들밖에 없었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난 정말이지 모든것을 잊어버릴 수 있겠죠.
내게 french pop에 대한 벽을 부수어준 첫번째 뮤지션이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french pop은 Gainsbourg의 음악처럼,
무언가 애수에 젖어있고, 여운이 깊게 남는 스타일이 많다고 생각되어
20대 초기 때에는 "나랑 맞지않는다"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중기부터 프랑스어에 관심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가지게 되고,
조금 공부하게되면서, 그 곳의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다가,
어느날, 헌책방에서 발견한 샹송모음곡집을 구입하면서,
(이건 진짜 내 보물이다. 요즘같이 라이센스가 발전한 이 때에,
샹송 레퍼토리가 이렇게 풍족한 책자는 프랑스 본국에서도 구할 수 없을 꺼라고 자신한다.)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증폭되었지만, 글쎄, 그것은 역시 old pop에 대한 애정,
혹은 제3세계 음악에 대한 예우 정도에 지나지않았다.
그러던 찰나, www.uguf.com이란 북디자이너 홈페이지 배경음악에서 듣게 된 이 곡이
솔직히 너무나도 좋았다. 기타 선율도 좋고, 애수도 애수지만, 느껴지는 리듬감이
나의 French pop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굉장히 거리가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가사내용 역시, 마음을 풍족하게할 만큼 감성적이었고,.:)
그 때부터였던것 같다.
French pop이라는 제3세계 음악이 살갑게 느껴지기 시작한 건,
물론, gainsbourg의 손발이 오드라드는 나레이션 가득한 레퍼토리가
은은히 들려오기 시작했던 것도 이 곡이 한 몫했고,
그래서, 그 동안의 개인적 편견에 둘러싸여 듣지못하던 다른 곡들에 대해 알게해준 곡이기에
내겐 한참 고마운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