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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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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1. 08:27 일상의 대화


어쩌면 인생은 의미라는 무게를 덧씌우는 순간, 
하염없이 좌절의 침전에 가라앉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윤리'라던가 '관습' 등등
많은 의미들로 인해 덧씌어지는 책임들을 인지해가며 살아가는 게
진정 '나이먹음'의 행태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어쩌면 그건 인생의 방향이 아니라 방향을 위해 감내해야할 어떤 페널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이  파랑새를 하염없이 뒤쫓아가는 과정이어서 
뛰어노니다가 부유하다가 가라앉는 과정을 반복할지언정,
한없이 어떤 욕구에 목말라하며그 갈증을 해소케하기위해 
갈구하고 행동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인생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원하는 걸 얻어내는 법을 모른다면 배워야죠.
운과 복이 뒤따르지 않는다해도,  
눈오는 날, 미친 강아지처럼 끊임없이 나뒹굴수있는 '내려놓음'이 제 인생만연에 함께하길 빌어봅니다. :)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