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30. 23:00
Review/영상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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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봤다.
명작이다.
진실로 되고싶은 남자친구의 rolemodel을 이야기하라 한다면,
이 영화 속 김래원같은 남자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게다가 상대방이 이 영화 속 주인공, 순수의 절정, "임수정"이라면,
김래원같은 남자친구만 되어 주겠는가?
쌕 100개도 사줄 수 있다. (나도 네가 원한다면 자신있어!) 어디 그 뿐이랴.
수족관도 댕기고, 거북이로 인질극도 하고, 아파트 위층에서 오늘 비온대 하면서 하늘이 프린팅된 우산내려주고,
이야기하다가 문득 "나 첫눈에 반한 것 같아" 대사를 날려주고,...등등
그렇게 생각하다가, 그네들의 사랑 앞에 할말을 잠시 잊었다.
"추억" 안에서 평생 함께 행복해하는 사랑,
그래, 쉽고도 어려운 그 사랑 앞에 눈시울이 살짝 젖어든다.
그 누가 그들앞에 집착이란 이름을 덧붙이겠는가.
그러고보니, 이 영화는 연애에 관해서 그야말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장면이 참 많구나,...
하지만, 외도는 즐거우나, 회피로 마냥 접어둘 수 없는 게 삶인지라,
그 달콤함도 지금은 잠시 마음 속에 담아둔다. 하지만, 좋았다. 행복했고 즐거운 영화 시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