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6. 00:57
일상의 대화
여지없이 명절을 앞두고 설날 인사를 포스팅하려다가,
문득 윤극영 선생의 동요 '설날' 중 '까치 설날'에 대한 어원이 궁금하여 네이버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이게 궁금했던 사람들 많았었나봅니다.
"까치 설날", 타이핑 끝까지 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검색창에 기록되어 있었고,
지식in에서도 가장 상위부분을 차지하고 있더이다.
이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까치 설날이 어제라니요? - Naver 지식in
위의 정보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까치 설날"의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보통 서정범 교수가 제시한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섣달 그믐날을 '아치설', '아찬설'이라고 불렀는데 이 중,'아치'는 '작은(小)'의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아치란 표현은 사라졌지만, 이는 아치의 경기도식 표현인 까치로 남아 동요를 통해 지금까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까치는 성룡과 함께 설과 같은 민족 명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스코트들이지요,
비록 어원이 그렇다할지라도 까치는 우리들의 마음과 머리에 설날을 연상시켜주는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겠지만, 우리가 쓰는 우리말인데 이를 정확하게 인지는 해야겠죠. 새 아니죠~! 형용사 맞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