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6. 00:30
일상의 대화
가끔, 내 자신을 위의 측량도구같은 걸로 조정하고 확립하고 그려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각종 도구로 이미지를 측량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
그런 걸 '예의', '정치력','꾸밈,가식'뭐라고 지칭하는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갖추어야하는게 아닌지,...지금이 미흡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가끔 위트를 건네는데,
그 정도가 다소 좀 수위를 벗어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준에 걸맞지않는 과한 표현을 써서 분위기를 압도케하는 경우가 좀 있는데,
표현만이라도 좀 남들이 자주 쓰는 것처럼 정형화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위트의 동조강요는 제발 그만하자.)
나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될 줄 알았는데,
이제껏 지나온 내 삶에서 보자면 점점 악화되는 것만 같기도 하다.
세상이 아직 덜 무서운지,,,, 버르장머리는 대체 언제 붙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