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2. 09:59
일상의 대화
"오빠, 진짜 결혼하고 싶긴 한거에요? 왜 하고 싶은 거에요?"
자, 그러니까 들어봐.
오빠가 인생이 섹스 앤더시티의 사만다처럼 이성이 줄줄 이어졌다면,
굳이 결혼에 대한 욕심이 생길리가 없지.
근데, 너도 알다시피 난 여자가 없잖아
30대에 인생곡선이 바로 독거노인이야.
그럼 어떻게 되겠니? 어떻게든 짝을 만나 결혼하고 싶고,
안정된 위치를 구가하고만 싶지!!
아주 간단한거야, 크루즈쉽을 타고 바다를 여행하는 거랑
뗏목타고 생존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상황에 대한 차이만큼 확연한거지.
너 알아? 그 사람들 부르는 명칭도 달라.
'승객'과 '보트피플', 이제 뭐좀 알겠니?
오빠가 능력이 되든 안 되든 결혼하고 싶다고 울부짖는 이율 이제 알겠음?
누가 내 말빨보고 왜 여자가 안 따르는지 모르겠단다.
난 내 말빨땜에 여자가 안 따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웃길라고 애드립친건데, 하고나니 슬프다.
자, 그러니까 들어봐.
오빠가 인생이 섹스 앤더시티의 사만다처럼 이성이 줄줄 이어졌다면,
굳이 결혼에 대한 욕심이 생길리가 없지.
근데, 너도 알다시피 난 여자가 없잖아
30대에 인생곡선이 바로 독거노인이야.
그럼 어떻게 되겠니? 어떻게든 짝을 만나 결혼하고 싶고,
안정된 위치를 구가하고만 싶지!!
아주 간단한거야, 크루즈쉽을 타고 바다를 여행하는 거랑
뗏목타고 생존을 위해 바다를 건너는 상황에 대한 차이만큼 확연한거지.
너 알아? 그 사람들 부르는 명칭도 달라.
'승객'과 '보트피플', 이제 뭐좀 알겠니?
오빠가 능력이 되든 안 되든 결혼하고 싶다고 울부짖는 이율 이제 알겠음?
누가 내 말빨보고 왜 여자가 안 따르는지 모르겠단다.
난 내 말빨땜에 여자가 안 따른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웃길라고 애드립친건데, 하고나니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