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ace to face"
johnjung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11. 3. 14. 12:49 일상의 대화
친구들 사이에서 우연히 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명은 성형한 경력이 있다면 데리고 안 산다는 현실도피성 판타지를 갖춘 마초.
한명은 하든가 말든가, 얼굴 보고 살껀가 안고 살꺼지 하는 실리적인 인간.
결혼시장의 을 주제에 갑의 허물을 헐뜯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간들의
의견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명이 말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괜찮은데, 하고나서는 안돼"

모두 궁금해 물어봤습니다. "왜?"

"결혼하고난 후에 성형하면 내 돈 들어가잖아."

아, 주머니의 현실,
그대 이름은 종결자.
논의의 여지가 없는 그 절대적 발언 덕분에
우리는 말 없이 끄덕끄덕하며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Q. 지은 이는 저 위 유형 중 누구일까요? 알아맞춰봅시다.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