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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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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5. 18:54 일상의 대화
1. 바쁜 일상 와중에도  Dave ulrich의 hr champions를 읽고 있다. 
   자그마치 7년 전 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필드에 대한 이해가 다채롭다.
   Dave ulrich가 저술에 참가한 서적의 리스트를 어느 정도 모았는데,
   이 책을 다 읽으면 마저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추천받은 dick grote도 잊어선 안되겠다.

2. 야구 시범경기 관람가자는 이야기가 친구들한테서 나왔다.
    이 중에 서울팬은 나 혼자인데, 아무래도 간다면,
    기아, 한화 이런 팀이랑 붙을 때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는데,..
    모르겠다, 바빠서. 아마도 못 가겠지.
    
3. 자전거관련용품을 모두 해치웠다.
   나아가야할 롤이 명확해지니, 수더분한 것들은 모두 걸리적거릴뿐이다.
   그러다보니, 굳이 정리하지않아도 알아서 나가떨어질 것들도 하나둘 보이는 듯하다.
   뭐 나야. 내가 사랑하지않으면 주변에 남지않는 것들 천지인 인생이니, 별 수 있나.
   
4. 사실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에 대한 작은 꿈이 있었는데,
    작업실 이사를 돕다가 발견한 어머니 크로키북을 보고 있자니, 
    어디다 그동안 생각해놓았던 시안, 기록이라도 좀 해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언제나 생각이지. 구상은 구상일뿐이다.
    여유에 대한 갈망의 또 다른 표현일수도 있고,..
    이런 생각마저도 그저 사치같다.

5. 스티븐 잡스가 부러운 이유는,
   그만의 사조를 만들었다고 사람들을 완벽히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럴 수 있다면,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시간을 들이지않아도 될텐데,...
   
   이것이 바로 남의 시장 안에서 노니는 어려움인가.
   난 나만의 시장을 만들어낼 수는 없는걸까.
   대학생 때, 뮤친스키같은 학자가 되고 싶어했던게 기억난다.
   (P.뮤친스키는 산업심리학계의 바이블인, "조직 및 산업심리학"의 저자이다.
   저 사람 책은 너무 세계적으로 학부 교과서로 쓰여서, 나도 저사람처럼 책 한권 잘 내서,
   죽을 때까지 수정작업 곁들이며 범세계적으로 인세 받아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었다.)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