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7. 13:59
일상의 대화
3월까지 주말반납, 여의도 출근, 익숙치않은 보일러방식,
상심, 피곤함, 수신처없는 배신감, 자기자학? 혹은 이해?,
그저 착각, 그 동안의 나를 그저 스토커로 전락케하는 생각들.
답답한 마음, 닳디 닳아버린 감성, 격무, 불면증,
잠을 줄여가며 잡는 책, 근면인지 오기인지 분간 안되는 학습자세,
시도 때도 없이 내 자신을 뒤흔드는 게으름, 휴식과 게으름을 분간 못하게 된 분노,
의구심 가득한 업무처리, 늦은밤 소리가 시끄럽다, 고드름이 얼려 내려온다며 항의하는 아랫집,
청소, 빨래, 식사준비 등등 나를 벗어나 동거인까지 배려해야하는 생활,
12월에 결재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구석을 굴러다니는 지겨운 반지결재취소청구서,
다이어리에 볼펜으로 죽죽 써내려간 12월 3주 간의 레스토랑 예약 연기의 흔적,
늦은밤, 혼자있는 이 공간에 내가 메꿀 수 있는 거라곤 커피, 또 커피, 그리고 또 커피...
.....
그러나, 잔잔한 바다는 훌륭한 선장을 만들지 못한다.
상심, 피곤함, 수신처없는 배신감, 자기자학? 혹은 이해?,
그저 착각, 그 동안의 나를 그저 스토커로 전락케하는 생각들.
답답한 마음, 닳디 닳아버린 감성, 격무, 불면증,
잠을 줄여가며 잡는 책, 근면인지 오기인지 분간 안되는 학습자세,
시도 때도 없이 내 자신을 뒤흔드는 게으름, 휴식과 게으름을 분간 못하게 된 분노,
의구심 가득한 업무처리, 늦은밤 소리가 시끄럽다, 고드름이 얼려 내려온다며 항의하는 아랫집,
청소, 빨래, 식사준비 등등 나를 벗어나 동거인까지 배려해야하는 생활,
12월에 결재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구석을 굴러다니는 지겨운 반지결재취소청구서,
다이어리에 볼펜으로 죽죽 써내려간 12월 3주 간의 레스토랑 예약 연기의 흔적,
늦은밤, 혼자있는 이 공간에 내가 메꿀 수 있는 거라곤 커피, 또 커피, 그리고 또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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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잔잔한 바다는 훌륭한 선장을 만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