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30. 18:00
일상의 대화
奇跡なんてそうそう起こるもんじゃない。
기적은 쉽게 일어나지 않아.
僕たちにとって起きた奇跡はただ
우리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君が一人で待っていてくれたということ
네가 혼자 기다려주었다는 거야.
最後まで冷静だった君に
마지막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僕ははんて言おう。
뭐라고 해야할까
どんな風に心の穴を塞げばいいのか。
어떻게 해야 마음속의 허전함을 잊을 수 있을까.
僕は過去をよみがえらせるのではなく
난 과거를 뒤돌아볼 것이 아니라
未来に期待するだけではなく
미래에 대해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現在を響かせなければならない。
현재를 살아갈려고 해.
あおい。
아오이.
君の孤独な瞳にもう一度、僕を探すことができたら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내게 비치게 된다면
そのとき、僕は、君を。
그 때 나는 너를...
기적은 쉽게 일어나지 않아.
僕たちにとって起きた奇跡はただ
우리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君が一人で待っていてくれたということ
네가 혼자 기다려주었다는 거야.
最後まで冷静だった君に
마지막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僕ははんて言おう。
뭐라고 해야할까
どんな風に心の穴を塞げばいいのか。
어떻게 해야 마음속의 허전함을 잊을 수 있을까.
僕は過去をよみがえらせるのではなく
난 과거를 뒤돌아볼 것이 아니라
未来に期待するだけではなく
미래에 대해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現在を響かせなければならない。
현재를 살아갈려고 해.
あおい。
아오이.
君の孤独な瞳にもう一度、僕を探すことができたら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내게 비치게 된다면
そのとき、僕は、君を。
그 때 나는 너를...
이 편지글을 읽을 때마다 항상 생각하지만, 차암 두서가 없다.
갑자기, '하지만, 그러나, 그럼함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폭포수처럼 쏟아져가는,
문장 하나 자체가 문단 하나 같을 정도의 내용전개.
그건 아마도 주인공이 오랜만에 만나게되는 여주인공에게 어떻게 형체를 이루어낼 수 없는 그 마음 앞에,
두서없이 이야기하게 되는 전형적인 남성의 모양새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글의 마지막만큼, 그 혼잡한 감정이 다 사그라들게되는 말이 또 있을까.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내게 비치게 된다면 그 때 나는 너를..."이라니,
오히려 앞의 어지러운 서술이, 이 마지막 대목을 더욱 빛나게 한다.
앞부분글을 다시 음미하니,
기다림이란 건 기다린다고 기다려지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다림이란 건, 윗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추후에 기다려졌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