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4. 22:24
Review/영상에 관한
솔직히 이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미국 안의 한국인을 조롱하는 영상처럼 보여
처음에는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랄까. 미국문화 내의 한국인들을
그들의 문화 외곽선상의 미개인으로 다루는 듯해서, 순간 순간 웃음이 터지긴 했지만,
왠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이러면서 즐겨찾기에 추가해두고 있었다.)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원래 mad tv가 워낙에 막 나가는 케이블 코메디 방송이긴 해도)
백인우월주의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의 문화의 인식에 대한 편견 사이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무척 우습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지만, " You have to 목욕"에서는 정말 쓰러지고 맙니다. 크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