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9. 18:01
일상의 대화
시험이 끝나고 2주의 시간이 흘렀군요.
그동안 올라오지않는 포스팅에 따라,
여지없이 혹세무민하여 주지육림...(방탕한 생활을 나타내려 하니 이 표현이 번뜩!
알아요, 알아, 이런 때 쓰는 거 아니라는 거, 대강 좀 받아쳐요.)
할 꺼라 생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딱 3일 놀고, 다시 신림동 독서실로 들어왔구요.
결과가 어찌되든, 결과 발표 이전에 취업은 해야하기에,
토익 성적을 다시 받아내기 위해 토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뭐 공부가 제대로 되겠습니까만은,...
뭐 어쩐답니까, 어차피 공부는 일단 "깔고 앉고 봐"의 마인드가 아니겠습니까.
덧붙여 한의사인 누나의 충고에 따라 23일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술 한방울, 고기 한조각, 소금 한톨, 섭취못하는
위경련 환자가 되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려.
어머니가 방학을 기점으로 한국을 훌쩍 떠나 미국으로 놀러가시는 바람에,
저희 집은 "방탕의 둥지"로 변모할 수 있었으나!
23일 절식 프로그램에 낚인 제 팔랑귀로 인해,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과학적이긴 해....)
아주 수도자와 같은 고결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요.
23일 절식 프로그램이 뭐냐면,
3일 감식기 - 5일 단식기 - 5일 회복식기 - 10일 체질변경기(?)
뭐 이렇게 돌아가는 싸이클인데, 제가 5일을 굶어냈다 아입니까!!!
첨에 시작할 때, "한번 해보자" 생각이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할래?"와 "야 이만큼 했는데~~~"의 유혹에 다시 팔랑팔랑.
5일을 굶어냈습니다. 물만 먹고,
기특해요, 암요 기특하죠. 으흐흐흐흐.
근데 신기한게, 지금도,(전 회복식기 2일찬데, 아직 미음만 먹어요.)
배는 안 고파요. 식욕은 엄청 당기는데, 배가 고파서 힘든 적은 단식기 1일 정도?
그 외에는 그런게 전혀 없더군요.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예전에 배고픔들이,
그게 배고픔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23일 절식 프로그램을 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기력이 달려서 독서실 안에서는 살아있는 시체랍니다.
아는 몇몇은 "쟤, 왜 책 안 빼? 폐인이야?"하는 눈길을 보내고,
책상에 널부러져있는 저를 보고, "아 폐인이구나.(끄덕끄덕)"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에 환장해서 완전 폐인 꼬락서니가 된 건 아니에요.
공부하면서 인간관계 아작 난 것도 좀 있고,
친구들을 만나도 주말 아니면 시간도 없으니, 뭐 별 수 있나요.
토익 점수나 만들어야지.
누누이 말하지만, 행정고시나 사법고시도 아니고, 이런 계열 공부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죠. 뭐,
........
이렇게까지 쓰다보니, 마치 공부만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데,....
그건 거짓말이구요. 사실 친구들과 놀 건수도 틈틈이 만들고 있습니다.
여행 스케쥴도 몇개있고, LG 경기 관람도 몇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갈 가게도 몇개 정해놓았는데, 종로 "자매집". 홍대 "나비섬".
성신여대 "마미인더키친", 테이크어반 (아, 거긴 갔구나,),등등
리스트는 수록되어있으나, 23일 절식으로 인하여, 거의 먹는 건 안될꺼에요, ㅠ.ㅠ
(23일 절식이 끝이 아니라,...아예 입맛을 바꾸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 성과이기에,.ㅠ.ㅠ)
뭐 전 그렇게 살아요.
사실 블로그 굉장히 즐겁게 운영하려던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단 한번의 팔랑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답보적인 상황이네요.
뭐 그래도 단식기도 끝났고 회복식기로 돌입했으니 기력도 조금 더 나니까요.
블로깅 조금은 더 성의를 기울여볼께요.
적어도 예전처럼 아무리 길게 써 놓은 게 딱 세글자 "짜증나"로 압축되는 글은 아니길 바랍니다. :)
시험합격에 대한 압박감, 시험 때 망친 여러 사례, 머리 위에서 자꾸 맴돌지만,
어찌되었든, 어떤 삶의 국면이 닥치든 의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처럼 의사표시를 짧게 언급하려는 거에서 그런 마음가짐이 조금은 비춰지려나요....:)
여튼, 잘 살고 있답니다.
술에 찌들어, 한쪽 벽에 기대어 엉엉 울며 자책하고 있지는 않는다 이말씀이에요. :)
앞으로도 게시물로 종종 뵈어요,
그럼, 전 솓구치는 위경련 탓에, 미음먹으러,,, 총총총,
그동안 올라오지않는 포스팅에 따라,
여지없이 혹세무민하여 주지육림...(방탕한 생활을 나타내려 하니 이 표현이 번뜩!
알아요, 알아, 이런 때 쓰는 거 아니라는 거, 대강 좀 받아쳐요.)
할 꺼라 생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딱 3일 놀고, 다시 신림동 독서실로 들어왔구요.
결과가 어찌되든, 결과 발표 이전에 취업은 해야하기에,
토익 성적을 다시 받아내기 위해 토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뭐 공부가 제대로 되겠습니까만은,...
뭐 어쩐답니까, 어차피 공부는 일단 "깔고 앉고 봐"의 마인드가 아니겠습니까.
덧붙여 한의사인 누나의 충고에 따라 23일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술 한방울, 고기 한조각, 소금 한톨, 섭취못하는
위경련 환자가 되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려.
어머니가 방학을 기점으로 한국을 훌쩍 떠나 미국으로 놀러가시는 바람에,
저희 집은 "방탕의 둥지"로 변모할 수 있었으나!
23일 절식 프로그램에 낚인 제 팔랑귀로 인해,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과학적이긴 해....)
아주 수도자와 같은 고결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요.
23일 절식 프로그램이 뭐냐면,
3일 감식기 - 5일 단식기 - 5일 회복식기 - 10일 체질변경기(?)
뭐 이렇게 돌아가는 싸이클인데, 제가 5일을 굶어냈다 아입니까!!!
첨에 시작할 때, "한번 해보자" 생각이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할래?"와 "야 이만큼 했는데~~~"의 유혹에 다시 팔랑팔랑.
5일을 굶어냈습니다. 물만 먹고,
기특해요, 암요 기특하죠. 으흐흐흐흐.
근데 신기한게, 지금도,(전 회복식기 2일찬데, 아직 미음만 먹어요.)
배는 안 고파요. 식욕은 엄청 당기는데, 배가 고파서 힘든 적은 단식기 1일 정도?
그 외에는 그런게 전혀 없더군요.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예전에 배고픔들이,
그게 배고픔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23일 절식 프로그램을 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기력이 달려서 독서실 안에서는 살아있는 시체랍니다.
아는 몇몇은 "쟤, 왜 책 안 빼? 폐인이야?"하는 눈길을 보내고,
책상에 널부러져있는 저를 보고, "아 폐인이구나.(끄덕끄덕)"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에 환장해서 완전 폐인 꼬락서니가 된 건 아니에요.
공부하면서 인간관계 아작 난 것도 좀 있고,
친구들을 만나도 주말 아니면 시간도 없으니, 뭐 별 수 있나요.
토익 점수나 만들어야지.
누누이 말하지만, 행정고시나 사법고시도 아니고, 이런 계열 공부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죠. 뭐,
........
이렇게까지 쓰다보니, 마치 공부만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데,....
그건 거짓말이구요. 사실 친구들과 놀 건수도 틈틈이 만들고 있습니다.
여행 스케쥴도 몇개있고, LG 경기 관람도 몇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갈 가게도 몇개 정해놓았는데, 종로 "자매집". 홍대 "나비섬".
성신여대 "마미인더키친", 테이크어반 (아, 거긴 갔구나,),등등
리스트는 수록되어있으나, 23일 절식으로 인하여, 거의 먹는 건 안될꺼에요, ㅠ.ㅠ
(23일 절식이 끝이 아니라,...아예 입맛을 바꾸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 성과이기에,.ㅠ.ㅠ)
뭐 전 그렇게 살아요.
사실 블로그 굉장히 즐겁게 운영하려던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단 한번의 팔랑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답보적인 상황이네요.
뭐 그래도 단식기도 끝났고 회복식기로 돌입했으니 기력도 조금 더 나니까요.
블로깅 조금은 더 성의를 기울여볼께요.
적어도 예전처럼 아무리 길게 써 놓은 게 딱 세글자 "짜증나"로 압축되는 글은 아니길 바랍니다. :)
시험합격에 대한 압박감, 시험 때 망친 여러 사례, 머리 위에서 자꾸 맴돌지만,
어찌되었든, 어떤 삶의 국면이 닥치든 의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처럼 의사표시를 짧게 언급하려는 거에서 그런 마음가짐이 조금은 비춰지려나요....:)
여튼, 잘 살고 있답니다.
술에 찌들어, 한쪽 벽에 기대어 엉엉 울며 자책하고 있지는 않는다 이말씀이에요. :)
앞으로도 게시물로 종종 뵈어요,
그럼, 전 솓구치는 위경련 탓에, 미음먹으러,,,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