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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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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6. 13:07 일상의 대화

아까 오전에, 색깔펜 다 써서 광장문구에 펜 사러갔는데,
그 펜 시험용으로 두는 용지가 있잖아요. 그 잘 나오는가 안 나오는가 확인하려고 두는,,,

왜 거기다,
보통 거기다가 누구는 줄을 죽 죽 긋거나,
좀 더 동기부여가 온 몸에 만연하여 몸 밖으로 자동배출되는 이는
"Victory"니, "파이팅"이니 하지 않습니까?

저도 펜을 사려고 그 용지에다가 테스트를 해보는데,
누가 거기다, 핑크색 형광펜으로 "권순한♡"라고 적어놓은 걸 목격했습니다.

보다가 웃겨서...ㅋㅎㅎㅎ
왜 공부하다 보면, 그 기본서가 너무 와닿거나,
강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 감정이 피어나는 경우는 분명 있죠.
왜, "아 이 양반이 그냥저냥 책읽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나한테 내가 성공하게끔 이끌어주는, 도와주는 사람이구나."
이런 감정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해는 하는데,
이런게 이렇게 공공연한 자리에,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는 게 좀 웃기드라구요, ㅋㅎ
시험에 대한 중압감이 얼마나 심했으면. 쯧쯔쯔. ㅋㅎㅎㅎㅎ

ps 경영조직 기본서를 신유근, 김인수에서 임창희로 갈아탔는데.
    완전 임창희 숭배합니다. 어찌 이리 쉽게 쓸 수 있단 말이죠?
    단 문장이 평이하야 답안지에서 풀어쓰기에는 (압축적인 표현이 별루 없어서,)
    "있어보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렇게 기본서의 구성이라던가,
    목차를 구성하기에 쉬운 기본서는 처음인 것 같군요.
    노동법의 임종룔과 함께 
    심봉사가 공양미 삼천석에 개안한 듯, 
    어려운 노무사라는 시험의 길을 열어주는 듯한 존재.
    으아, "임창희 ♡" !! ㅋㅎ

 역주 : 1. "권순한"은 사시계에서 엄청 유명한 민법 강사....ㅋ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