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 14:35
일상의 대화
드디어, 연이어졌던 연애상담은 이것으로 끝이 나는가?
내가 맺어주었던 커플이 어제 부로 헤어졌댄다.
"안 맞는다.", "맞는다.",
그럴 듯한 변명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에, 다른 바람이 불어온다.
근데,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사실, 세상 살아가는 방법에 특정 메뉴얼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렵다.
이런 윗 구절같은 이야기들은 그저 스쳐 보내는 형식적인 글어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몰랐으나 최근 다시 본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의 대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를 들으며 이제는 "불쌍한 것"보다는 "아둔한 것"이란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나,
이제까지의 만남 중 상대방에게서 "더 이상 사랑하기 힘들 것 같아"란 마지막을 선사받으며
혼자 열심히 이별을 준비한 경험이 잦은 나로서는,
형식화된 사랑이라고 비판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
위를 모토로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이런 가치는 평소에 학습이 되어주셔야 한다.
그것도 한 쪽에서만 이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네 둘, 지금 무척 후회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
시작에서는 교차점이었으나 다시 그네 둘을 맺어주는 기능을 할 수 없으니, 왠지 머쓱해진다.
이제는 교차점이 아닌 벗으로서 그들을 위로하는 수 밖에..
내가 맺어주었던 커플이 어제 부로 헤어졌댄다.
"안 맞는다.", "맞는다.",
그럴 듯한 변명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에, 다른 바람이 불어온다.
근데,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서로 소통하는 것,
상대방의 취약점과 강점을 감지하는 것,
그리고,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이것이 사랑을 위한, 관계를 위한 노력이다.
사실, 세상 살아가는 방법에 특정 메뉴얼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어렵다.
이런 윗 구절같은 이야기들은 그저 스쳐 보내는 형식적인 글어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몰랐으나 최근 다시 본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의 대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를 들으며 이제는 "불쌍한 것"보다는 "아둔한 것"이란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나,
이제까지의 만남 중 상대방에게서 "더 이상 사랑하기 힘들 것 같아"란 마지막을 선사받으며
혼자 열심히 이별을 준비한 경험이 잦은 나로서는,
형식화된 사랑이라고 비판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
위를 모토로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이런 가치는 평소에 학습이 되어주셔야 한다.
그것도 한 쪽에서만 이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네 둘, 지금 무척 후회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
시작에서는 교차점이었으나 다시 그네 둘을 맺어주는 기능을 할 수 없으니, 왠지 머쓱해진다.
이제는 교차점이 아닌 벗으로서 그들을 위로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