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6. 16:57
일상의 대화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라. / 돈키호테.
*Galaxy tourist / peppertones
가끔 정말, P군과는 엄청난 거리가 느껴진다.
이 친구는 마음이 심숭생숭하다는 사람한테, 너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며, 기대하라며,
이런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보내주었다.
이 평화로운 인간은, 안 지 몇년이 되었지만,
위로라는 걸 전혀 할 줄 모르는 종자인 모양이다. 정말!
그래도, 이런 감정을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런 식의 피드백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겟지.
(하지만, 답변은,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
나도 예전에는 힘들 때면, 이런 식의 피드백으로 강인해지려고 했지만,
이제는 뭐 별로,...나이를 먹으니 느는 건 게으름이요. 요령인 것 같다.
이럴 수록, 진중한 삶의 돌아봄이 필요하다는 그런 가치의식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그저 가볍게 바라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독서실 5층에 위치해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가볍고 흥겨운 기타리프, 가볍고 가는 여자보컬의 살짝 빠른 이 노래를 들으며,
왠만해서는 안 먹는 휘핑크림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다.
그럼, 기분이 나아지냐고? 나아지긴,
그냥 안 하던 짓하면서 "여유"를 찾으려고, 그걸 통해 위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거지.
빌어먹을 돈키호테, 빌어먹을 가을,
그리고, 빌어먹을 휘핑크림(안 먹는 이유가 다 있다...속에서...윽),..투덜투덜
커피 다 마셨으니, 공부나 해 주셔야겠다.
언젠가 이것도 다 소중한추억이 되겠지.
그래, 소중하며 빌어먹을 추억, 윽. 배야.
이런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보내주었다.
이 평화로운 인간은, 안 지 몇년이 되었지만,
위로라는 걸 전혀 할 줄 모르는 종자인 모양이다. 정말!
그래도, 이런 감정을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런 식의 피드백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겟지.
(하지만, 답변은,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
나도 예전에는 힘들 때면, 이런 식의 피드백으로 강인해지려고 했지만,
이제는 뭐 별로,...나이를 먹으니 느는 건 게으름이요. 요령인 것 같다.
이럴 수록, 진중한 삶의 돌아봄이 필요하다는 그런 가치의식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그저 가볍게 바라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독서실 5층에 위치해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가볍고 흥겨운 기타리프, 가볍고 가는 여자보컬의 살짝 빠른 이 노래를 들으며,
왠만해서는 안 먹는 휘핑크림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다.
그럼, 기분이 나아지냐고? 나아지긴,
그냥 안 하던 짓하면서 "여유"를 찾으려고, 그걸 통해 위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거지.
빌어먹을 돈키호테, 빌어먹을 가을,
그리고, 빌어먹을 휘핑크림(안 먹는 이유가 다 있다...속에서...윽),..투덜투덜
커피 다 마셨으니, 공부나 해 주셔야겠다.
언젠가 이것도 다 소중한추억이 되겠지.
그래, 소중하며 빌어먹을 추억, 윽. 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