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5. 05:15
Review/음악에 관한
스팅이 파리의 사창가에 비치는 적색등을 보다가 작곡했다는 이 곡은,
후에 "moulin louge"의 영화 내에서도 멋진 탱고 군무와 함꼐 선보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선명한데요.
제게는 이 영상이 더 머리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곡 후반부에 터지는 트롬본 솔로 탓이겠지요.
이 소리를 간단히 표현하려면, 전 "비밥하는 코끼리"라고 지칭하렵니다.
9.11 사태로 인해 다소 침울했던 투스카니의 공연에서,
(이 날 공연은 바로 2001,09.11. 9.11사태가 벌어진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DVD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테러 소식을 알게되면서,
연주단원들이 이 공연을 계속 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는 장면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가장 흥겨웠던 퍼포먼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