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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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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 Jagger'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2.11 "넌 요즘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2009. 12. 11. 16:32 Review/음악에 관한



오랜만에 네이트온으로 접속해 말을 건 대학동기가 이런 말을 했다.
그런가? 그러다,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실 어제 좀 힘들었거든,...)
긍정적인 생각을 의도적으로 이끌어내보잔 생각이 들었고, 이 음악이 생각났다.
Mick jagger의 god gave me everything.
가사도 "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여인의 눈을 바라볼 수 있고,
아이의 울음을 들을 수 있어, 매일매일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느끼고, 내가 말하는 걸 들어"라는
아주 간단한 가사이지만,
너무나도 단순하면서도 너무나도 필요한,
우리 일상에서 자신감을 가져올 수 있는, 우리는 너무나도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가사와
신나는 기타 리프에 "그래, 그렇지!"하며 역시나 팔랑대고 있었다.
(난 매번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음악에는  이상하게 심하게 팔랑대곤 한다.)

It's all your head in!
오늘의 나의 힘.
혹시나 우울하며 답답해서 도저히 자신을 견뎌낼 수 없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와 신난다 신나

영상설명.

Mark Romanek의 작품으로,
특유의 몽타쥬기법(아니, 꼴라쥬라고 해야 맞나?)과 미장쎈 기법으로
단순한 가사의 내용을 영상을 통해 더 부풀려낸 수작이다.
덧붙여 손으로 잡고 찍은 카메라는 음악에 취해 자연스레 춤을 추는 듯한
효과를 시청자에게 제시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여기 나오는 여자의 춤사위가 너무 섹시해서 좋았고,
초반부 잠깐 나오는 Mick jagger의 엉덩이가 섹시해서 웃겼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는데,
이 곡을 Lenny kravits랑 작업을 한 것을 보아
이 영상의 흑인이 그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내가 아는 그는 아프로 머리의 모습 밖에 없어서 확신을 못하겠다.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