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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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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03 Prada pour homme 시향기. 2
  2. 2008.11.11 Bye,Bye. My first "Converse All★star". 1

[글로벌셀러]Prada Pour Homme Cologne For Men by Prada/프라다/향수
97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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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수는 Amber, 호박향인데, 이런 향은 처음 써봅니다.
근데 그 향기가 무척 매력이 있군요.
뭐랄까,
제가 종전에 쓴, 그러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남자향수의 인식이
무언가 남성다운 이미지에 대한 덧붙임의 기능을 했다면,
이 향수는 한 남성이 가지고 있는 감성의 디테일한 면모를 드러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이미지가 가벼워져서, 무게감이 약해질 수도 있겠으나,
그러나, 베이스가 어느 정도의 무게가 있어서 남자향수의 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사실 향 자체가 시원한 이미지랑은 거리가 있어 여름에 쓰기에는 좀 그랬는데,
종전에 쓰던 이세이미야케, 불가리보다는 이 향 자체가 그들과 차별되는 매력이 있어서,
가끔 기분전환 삼아 몇번 뿌리기도 했습니다.
종전까지 쓰던 향수가 타인들을 위한 예의로서 쓰여진 것이었다면,
내 자신이 써보고 만족한 향수는 이 제품이 처음이 아닌가 싶군요
곧 가을이 찾아들텐데, 그 때쯤부터 본격적으로 뿌리게될 것 같습니다.

추신. 함께 들어있는 로션도 역시 호박향입니다.
        호박향의 로션은 향수보다 향이 조금 더 진하지만, 
        왠지 더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시 맘에 듭니다.

posted by johnjung


나의 첫번째 컨버스 올스타가 보는 바와 같이 뜯어졌다.
위치를 보아하니, 수선불가이고, 약 3만원대의 신발에 수선비를 첨부하자니, 그래서,
마음은 미어지지만 버리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신발 욕심이 있어, 왠만해서 잘 버리지 못하는데, 이 정도로 망가지니 별 수가 없다.

원래 컨버스는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변색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운치가 있든데...아쉽게 됐다.  
특히나 이 신발은 올봄부터 이번 가을까지 너무나도 잘 신어서, 애착이 간다.
원래 캔버스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사실 별로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신어보니, 정말  "캐주얼"이란 의미를 완성해주는 끝이자 핵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조금이라도 나이 어리게 보이고 싶은 이십대 후반의 복식에 있어
유쾌함을 던져주는^ ^,...왜 흰색 캔버스화를 많은 사람들이 have to item에 올려놓는지 알겠드라.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신어보고 싶다.
그 때는 발목 밑으로 오는 걸로,...구매한다면 아마 여름쯤이 되지않을까 싶다.
자, 그건 그렇고, 현 흰색 스니커즈 자리가 공석이 되었으니, 다음은 이 녀석을 신고 다녀야겠다.

01


푸마 패이스 캣-Pace Cat
94800 / 스포츠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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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흰색 스니커즈는 퓨마 pace cat이다.
HK에서 한국 들어오기 전에, 홍콩 달러가 조금 남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딤섬을 먹었던 하버 시티에 퓨마 가방이나 볼까 해서 들어갔는데,
신발이 사이즈가 맞아서! 바로 구매해버렸다. 
(이건 나한테 꽤 중요한 문제다. 사실 신발 사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사이즈가 맞질 않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따로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겠지만, 한국 안에서는 정말 맘에 드는 신발은 둘째치고,
신을만한 구두를 구입하기가 어려워서, 외국으로 나갈 때마다 구두를 사오고 있다.
몇번 안되는 해외여행 경험이지만, 항시 구두 쇼핑은 여행의 메인 일정 중 하나였다.)

근데 구매해놓고, 이미 흰색 스니커즈로 컨버스가 있기에, 집안에 박스 채로 재놓고 지내고 있었는데,
컨버스가 저 모양이 됐으니, 이젠 이걸 신을 차례가 됐지.

가장 단순한 디자인에, 측면에 자리잡은 금색 퓨마 마크라인까지.
살 때, 너무 급하게 구매하는 감이 있어, 일부러 가장 무난한 걸 구매했지만, 보면 볼 수록 맘에 든다.
역시 흰색 스니커즈는 다른 것보다, 전체적인 라인만 매끄럽게 나오는 디자인이 최고인 것같다.

앞으론 니가 내 흰색 스니커즈구나. 앞으로 잘 부탁한다.

ps 신발세탁소에 맡기면, 신발들이 다 이상해지고 있다.
     옅은 갈색 가죽 스니커즈를 맡겼더니, 가죽을 다 일어놓질 않나,
     (분명 세탁 시에 가죽구두로써 세탁을 부탁했고 컴퓨터로 기록되는 것까지 확인했다.
      더불어 계산까지 구두로 했는데...공장에서 운동화로 세탁했다드라.)
     본사에 연락한다더니, 원래의 색과 다른 아주 진한, 검정에 가까운, 짙은 밤색을 칠해놓고,
     "이젠 됐지?" 하질 않나...
     컨버스의 경우에는 바로 망가진 게 아니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세탁 후 3일만에 천이 뜯어지니, 왠지 신뢰가 안 간다.
     
     한 군데에서만 해서 이런 거면 다른 곳에 맡기면 될텐데, 동네 2군데가 이 모양이네. 
     신발세탁을 맡기지 말고, 직접 해야하는 게 더 나을 듯 하다.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