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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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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감상'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3.10 PUMA 917 LO - tartan. gray 3
  2. 2011.03.02 생활의 낙.
  3. 2010.12.27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한 선물 List
  4. 2010.01.21 Dr.martens 13236201
  5. 2009.06.08 Tchibo caffisim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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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an, 이 균형잡힌 격자무늬는 안정감과 흥겨움을 한데 엮어놓은 듯한 힘이 있다.

개인적으로 보는 순간, (그 때는 Red 모델이었다.)
"Never mind the bollocks"의 섹스피스톨즈같은 브리티쉬 펑크밴드가 떠오를 정도로
첫인상이 강했는데,
실제 신어보니 첫인상과 다르게 디자인과 색상의 무난함 탓에
여느 캐주얼과 매치하여도 잘 소화될 것 같은 범용성이 있다.
(색의 선택은 이 신발을 신을 사람의 선호사항 (때가 잘 타면 안된다)이 한몫했다.)

형태상으로
굽의 뒷부분이 약간 올라와있어 깔창을 넣은 것처럼 키가 소폭 상승되는 효과가 있을 것같고,
전체적인 모양새가 실제 나와있는 사이즈보다 넉넉함이 있어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을 하든, 쉬든,
캐주얼이든, 수트든,
혹은 비가 오든, 말든,
언제부터인가 단 한 켤레의 신사화만 애용하는 L군을 위한 생일선물로 구매하였다.



posted by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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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서,
색톤도 탁한 파란색 계열이라 맘에 든다.
청바지에 맞추어 입으려고 샀는데, 빈티지한 느낌이 딱 제대로라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추신. 앞 선 두글을 읽고,
        친구가 허세 예술이라고,
        "우쭈쭈쭈, 헤랄드 트리뷴 하나 보내줄까?"라고 메세지를 보내왔다.
 
        다소 장난끼스러운 인신공격에 불과하나,
        다년간의 허세랜드 총 관리자 경력만으로도 그 게시물들은,
        정말 본인 눈코입을 전부 지워버리고 싶은 오들오들함을 선사했기에,
        깔끔하게 비공개로 돌려주신다. 
        
        역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틀린 게 없다.
        기도는 골방에서 해야한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태오 6장 6절
posted by johnjung
선물 고르기의 명인, '인간아 그냥 돈으로 달라니깐' 정요한 선생이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한 선물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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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침과 바닥을 특출난 디자인으로 표현하기로 유명한 NOMEA 사의 시계로,
바닥을 테니스코트로, 시계침을 테니스 공과 라켓으로 표현한 재기발랄함이 엿보입니다.
아쉽다면, 시계알 자체가 생각보다 좀 크다는 것과,
저 재기발랄함과 거리가 있는 듯한 스테인리스 밴드가 상품 가치의 무게를 저하시키는 듯합니다만,
(제 생각에 저 스테인리스 밴드는 분명코,
 '테니스 팔찌'의 이미지가 갖는 블링블링한 효과를 곁들이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런 제품은 원래 이런 이미지 재현이 제 맛입니다. 
여기서 스위스 무브먼트 찾게 생겼음? 저 크리에이티브에 투자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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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이키입니다.
'팔리든지 안 팔리든지, 일단 우린 스포츠전문기업이니까 이런 디자인도 한번 던져본다 이거야'를
그대로 보여주는 저 용기, 글쎄요. 감복은 하지만 그다지 구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땀냄새나는 시계라는 이미지는 둘째치고, 아대빨다가 시계도 같이 빨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범용성과 실용성을 한데 섞은 좋은 아이디어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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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제품 중 브로치가 가장 눈에 띄네요
깔끔한 테니스 라켓 모양의 브로치만큼이나
피케 셔츠의 가치를 한단계 상승해줄 물건도 없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위 라켓 디자인의 쥬얼리들을 복수로 착용하게 된다면,
'넌 정말 테니스를 사랑하는구나''넌 테니스인이구나'를 넘어서서,
'집에서 뭐 테니스 라켓 공장하시니?'의 반응이 나올런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제가 찾아본 결과, 테니스를 연상하는 액세서리는 이게 전부였던 것 같아요.
테니스 동호인에게 무언가를 선물할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johnjung

신던 구두 밑창이 달아 해져,
290 사이즈의 신사화를 구하기 위해,
수제화를 만드는 '염천교 구두골목',
발 큰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베이 구두 카테고리', 등등을
매번 헤메던 아들을 위해
'미리 생일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어머니께서 뜬금없이 지르신
신사화가 아닌 앵클부츠 Dr.martens 13236201.

솔직히, 필요로 하는 신사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용도면에서 마이너스.
게다가 선명한 노란색 라인 탓에 '무게감 떨어져서' 마이너스 였으나,

어제 비올 것 같아서,
입고 나간 매킨토시 코트와 매치하니,
후줄근한 정장을 순식간에 위트있는 브리티쉬 룩으로 변모시키는 힘을 보여주다.

맘에 든다. 게다가, 정말 편하다.


posted by joh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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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tchibo 카피시모를 구입하셨다.

캡슐 커피메이커인줄 알고 구매하셨을까...그렇다면 앞으로는 tchibo 커피만 구입하시겠다는 생각이신가...
캡슐 커피, 잘은 몰라도 구하려면 조금은 귀찮을텐데...앞으로 신세계에 캡슐사러 다니시겠다는 뜻인가...
냉동고에 널려있는 저 많은 빈들은 어쩌자고, 살꺼면 에스프레소 메이커, 저렴한 aeg꺼로나 구입하시지...
와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는데,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니 카피시모는 카피탈리 캡슐(thibo 캡슐 외에도 사용가능함)이란다.
(물론, 한국어 설명서에는 전혀 기재되어 있지않다. tchibo 캡슐을 파려는 그네들의 상술이지...흥.
실제 어머니도 그 사실을 모르시고 구입하신 듯하다.ㅡ.ㅡ;)

근데, 생각해보니, 커피는 좋아하나, 그를 위해 시간투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어머니 성향 상,
쉽게 제조할 수 있고, 품질도 그리 나쁘지않은 이런 캡슐 커피메이커가 더 맞을 듯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tchibo 커피는 아주 오래 전에 동유럽 여행갔다가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친하게 지낸 가이드 형이 "독일에 오면 꼭 마시는 커피"래서 마셨는데 뭐 당시 느낌은 
뭐 딱히 다른 게 없었다. 뭐, 커피에 관심도 없던 시절이니까,뭐..

여튼, 보고 호기심이 일어서, 에스프레소 캡슐을 넣고 내려먹어 봤는데,
그 향내가, 확실히 보통 인스턴트와는 좀 차이가 있었다.
맛도 조금 맛봤는데, 오히려 이 동네 2000원대 에스프레소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내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크레마라던가 미세한 뒤끝맛에 대해서는 서술할 수 없지만,
자동기계치고는 굉장히 섬세한 느낌이랄까,...좀 그런 면이 있더라.

근데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게 될런지는 모르겠다. 밑의 에피소드 탓에....

(언제나 그렇듯, 우리 집은 재산분할관념이 확실히 잡혀있는 집안인 것 같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이미 기계를 사용하고 커피를 맛본 이 후에,
어머니께, "저거 사셨어요?" 묻자, "응"하시고,
어느 정도, 정적이 흐른 뒤에 어머니 말씀하시길,
"너도 먹고 싶으면 먹어도 돼" 하시더라.... 흥. 그냥 안 먹고말지. )

posted by joh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