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jung 2011. 7. 7. 14:40


행운의 7월 7일.덧붙여 칠월칠석.
헤어졌던 이들이 다시 만남의 전설이 사실이라는듯 비는 내리고,
난 '그런거 없다'며 이 음악을 선곡한다.

어딘가에 극세사천으로 만들어진 벨벳느낌의 찐득찐득한 소파에,
노곤한 허리를 파묻고, 
꺼버린 전화기는 아무렇게나 던져놓고선,
비나 추적추적 내리는 것만
아무 생각없이 하염없이 바라보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