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jung 2011. 7. 4. 21:27


2009년 여름, 벌교, 목공소, Nessun dorma.

그 목수는 지금도 아리아를 쩌렁쩌렁 울리게끔 크게 틀어놓고 작업을 하고 있을까.

너무나도 싱거웠던 벌교 여행이었지만,
이 때의 찰나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여유의 따스함이란, 이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