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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 선물.

johnjung 2009. 12. 4. 17:32
Tonal Logo 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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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미국에서 누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넥타이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젠가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선물왔다며 선물을 건네시는데,...위의 넥타이였다.

솔직히 그 무엇이든, 멀리 미국에서 누나가 챙겨주는 선물이니 뭐가 안 고마울까.
단촐한 카드 하나에도 고마움 물씬 풍겨나오는데, 괜히 어머니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문양이 너무 화려하다는둥,"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도 좋았을텐데,.."의 이야기를 했다가,
바로 어머니께서 직접 전화통화로 이 사실을 고해바치는 바람에, 괜히 이 자초지종을
설명하다가 진땀만 뺐다. 역시, 어머니와의 대화란 건, 솔직해야지 뒤탈이 없다. :)

가뜩이나 일하랴 공부하랴 정신없을텐데,
이런 때마다 챙겨주는 누나를 생각하면 더더욱 고마움이 물씬 풍겨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