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대화

"아, 내가 연락하려고 했는데...근데, 너 그거 아냐? 걔.."

johnjung 2007. 5. 16. 12:28

"5월 5일에 결혼했다드라."

"아, 그래."

"너 몰랐어?"

"몰랐지, 안 만난지 5년이 넘는데,..."

"미안, 이거 진작에 알려주었어야 하는 건데,...."

"왜?"

"아니, 이런 거,..그래도 하기 전에 알려주는 게 좋지않냐?"

"아니, 왜? 가서 테러라도 하라구? (웃음)"

 - 이래서, 이래서, 이~~~래서!!
연락이 뜸했던 대학동창에게는 문자로 안부를 물어야 하는 거다.
특히, 로맨스의 흔적을 알고 있는 주변인들에겐 더욱 더,


동감? -